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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362062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22-03-2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엉뚱한 일이 된 소꿉놀이
악을 선으로 바꾼 어른들 지혜
상도(尙道)를 지킨 상인
재일교포 여성과의 러브레터
아들을 향한 절대적 엄마
국가 통치자 일사 각오
저자소개
책속에서
주인공 강상민과 장범순은 중학생이면서 동갑내기로 갓 열여섯 살 소꿉놀이 정도가 임신까지다. 임신까지가 동네에서는 크나큰 흉이 될 수 있는 복잡성으로 사실임을 알게 된 어른들은 잡음 없이 혼인을 시킨다. 주인공들은 혼인 때문이 아니라 해도 잘 다니던 학교는 그만둘 수밖에 없어 평화시장 점원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주인공들은 비록 점원이기는 해도 남자로서 잘도 생기고, 여자로서 예쁘다는 것만으로 손님 모으는 데 효과로 나타나 결국에는 나이 사십쯤에서는 열일곱 개라는 점포까지 갖게 되고 딸 셋, 아들 둘 5남매를 두게 된다. 그러나 한 부모에게서 태어나기는 했어도 생각까지 같을 수는 없었음인지, 둘째 아들은 일본 사위가 되고 만다. 그렇더라도 손주만은 두어야 할 건데 그게 아니라서 걱정이라면 걱정이다. 주인공 부부는 그런 걱정만 아니면 노래를 부를 만한데 보석에도 티가 있듯 평화시장 손님으로 왔던 재일교포 여성에게 아들을 빼앗기게 되었다는 서운한 맘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부부가 지닌 본성이라고 해도 될 것으로 일본으로부터 핍박당하기는 했어도 일본과 동맹을 맺지 않으면 안 될 대한민국임을 생각하게 된다.
이런 문제에 있어 설명까지 필요할까마는 우리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있는 국가마다 우방일 수는 없다. 그렇기는 모두가 공산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중국에 있어 우리 대한민국은 몸 건강 상태에서 악성종양과 같은 국가다. 대한민국이 이런 악조건하에서 일본을 상대하지 말아야 할 국가로만 볼 것인지 대한민국 운전대를 붙든 대통령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말하지만 국가적 파이팅은 다른 나라가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번영은 일본을, 침략했던 국가로만 보지 말자다. 사실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북대서양기구를 움직이는 미국조차도 일본과 실질적 동맹을 맺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렇게 봐서든 우리나라는 안보 차원에서라도 일본을 동맹국으로 맺자는 것이다.
말을 더 보태자면 ‘중일’ 전쟁에서 일본이 패망이라도 했다면 유구한 대한민국 역사는 물론 한반도라는 말 자체도 없을 것이다. 중국의 맨 끝 성(도)일 뿐이지. 현재 움직이고 있는 중국 정치 스타일도 한반도를 중국영토로 만들겠다는 중국몽이다.
중국군이 유엔군에 의해 실패하고 말았으나 한반도라는 이름조차 지워버리기 위해 무려 일백만 명에 가까운 군대까지였다.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대한민국이 중국군에 함락되었다면 남침야욕에 불타있는 북한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일본 승리를 인정하기는 상당한 어폐가 있겠으나 이것이 침략이고 침략당하는 냉혹한 세계질서임을 우리 국민은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에 있어 국민은 이해 못 하지는 않을 것이나 남침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을 생각해서라도 일본을 동맹국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현재의 중국이 최대 무역 국가라고는 해도 정치적으로는 독수리 눈임을 국민은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각하께서는 일본으로부터 침략당했다는 억울함만 생각지 마시고 일본을 가까이하십시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국가는 독일도 아닌 일본밖에 없습니다.”
서독 리뷔케 대통령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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