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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8 : 트랜스로컬

문학/사상 8 : 트랜스로컬

구모룡, 김만석, 김서라 (지은이)
산지니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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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8 : 트랜스로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사상 8 : 트랜스로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9116861187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취지로 창간한 『문학/사상』이 8호를 발간한다. 이번 호 ‘트랜스로컬’에서는 『문학/사상』이 끊임없이 견지해온 로컬을 지속적으로 호명하고 또 실패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컬 속에서 희망을 지탱하는 삶에 주목한다.

목차

트랜스 로컬: 어디에 슬래시를 그을 것인가
—『문학/사상』 8호를 내며, 그 앞뒤를 살피며

∑ 시
코끼리와 나/밤의 드라이브
박승열 시인

가자 장미맨션/마리오네트
서영처 시인

뱀이 운다/마음을 분석해줄 공식이 있다면
신정민 시인

야행성/절벽
최백규 시인

한계선 꽃게들/기어간다 기어온다
최영철 시인

∏ 비판-비평
접촉지대 부산을 사유하는 작가들
구모룡 문학평론가

해안선의 사상—트랜스로컬 공간의 창안을 위하여
김만석 독립연구자

〈전일그라프〉의 이미지 그리고 광주와 전남의 낙차들
김서라 광주모더니즘, 미술평론가

∮ 소설
마지막 전화
정광모 소설가

Ⅹ 현장-비평
조대영 비디오 아카이브—흘러들고 넘쳐나며 또한 스며들기
장상은 방송작가

∬ 작가론
‘영천’을 무대로 한 하근찬 작품의 숨은 이야기
이중기 시인

∞ 쟁점-서평
‘엄마와 엄마 같은 사람들’의 정의 회복을 위한 글쓰기
『전쟁 같은 맛』, 그레이스 M. 조
황은덕 소설가

기억의 공간형식과 우리 집 역사 쓰기의 방법적 질문들
『가족의 역사를 씁니다』, 박사라
정미선 전남대 HK연구교수

강을 따라, 깜빡이는 궤적을 따라—정영선의 『아무것도 아닌 빛』을 돌봄 서사로 읽어야 하는 이유
『아무것도 아닌 빛』, 정영선
김대성 문학평론가

우리들의 기록은 사랑이어라
『기록을 찍는 사람들』, 조현준, 전민규
양진오 대구대 문화예술학부 교수

저자소개

구모룡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된 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앓는 세대의 문학』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제유』 『시인의 공책』 『예술과 생활』(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폐허의 푸른빛』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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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주에서 나고 자란 연구자.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발터 벤야민의 이미지론을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다. 2021년 《광남일보》 신춘문예에 미술평론 「역사의 잔해와 무덤 순례자―오종태론」이 당선되며 평론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광주의 연구 공동체 ‘광주 모더니즘’에 참여하며 광주와 지역 이미지, 지역 문화에 대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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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로컬에 관한 문제의식은 시간적으로 현재의 리얼리티를 담보하기 위하여 과거를 향할 수 있으며, 공간적으로 다양한 문화와의 일상적이고 복합적인 상호교섭을 전제한다. 이 지점에서 트랜스 로컬의 방법과 실험이 요청된다. 트랜스 로컬은 단지 로컬 사이의 횡단을 의미하는 바는 아니다. 서로의 차이와 모순을 지각함으로써 자본의 조작적 파편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대안적 의의를 지닌다. (…) 박솔뫼와 김숨은 트랜스 로컬을 통하여 비판적 로컬주의에 비등하는 성취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접근 방법이나 생산한 형식이 접촉지대 부산을 말하는 문학과 문학사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리라 예감한다.
_구모룡 「접촉지대 부산을 사유하는 작가들」


오키나와는 일본의 행정자치단체로 들어와 있지만, 일본에 없는 장소이고 따라서 오키나와가 실질적으로 일본에 완전히 편입되거나 그렇지 않거나 간에, 불가능한 삶에 대한 잠재성(류큐공화사회, 곧 국가가 아니라 사회)이 실현될 수 있는 장소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정은 오키나와만이 갖는 특수한 성격이 아니라, 제주나 광주, 부산, 마산에서도 그리고 또한 대만, 홍콩에서부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는 것이기도 하다. 혹은 모든 아시아태평양의 해안선을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고쳐 쓸 수도 있다. 자본과 국가가 로컬의 경계를 손쉽게 뛰어넘어 수탈과 폭력을 손쉽게 실현하는 것과 다른 흐름을 형성하고 구성하는 장소의 창안이 절실한 것이다.
_김만석 「해안선의 사상-트랜스로컬 공간의 창안을 위하여」


도시가 개발될수록 농촌에는 낙후된 이미지가 씌워졌으나, 이 낙후한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가 이어져왔다. 지금에 와서 농촌은 도시와 상반된 이미지로서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재개발되고 있다. (…) 농촌은 도시 사람들을 위한 힐링 장소는 아니다. 도시 또한 첨단과 미래도시의 이미지로 포섭될 때, 도시의 현실이 은폐되는 것은 물론 지역과의 관계가 결여된 채 고립될 수밖에 없다. 지역을 특정 이미지에 종속시키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일은 도시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브랜딩작업이다. 도시를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 관광이나 지역개발의 영역에서 다루는 것이다.
_김서라 「<전일그라프>의 이미지 그리고 광주와 전남의 낙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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