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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는 뇌과학 강의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는 뇌과학 강의

오스미 노리코 (지은이), 정한뉘 (옮긴이)
시그마북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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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는 뇌과학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는 뇌과학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68622197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4-03-15

책 소개

뇌를 알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다. 좌뇌형 인간, 우뇌형 인간이 따로 있을까? 과연 뇌가 클수록 지능도 높을까? 그런데 뇌에는 왜 주름이 있을까? 뇌는 왜 말랑말랑할까? 등 뇌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자생물학과 발생생물학에 관한 배경지식을 토대로 뇌에 대해 설명해준다.

목차

들어가며

제 1 장 뇌의 구조와 기능
1 뇌와 마음
2 뇌의 해부
3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기술
4 뇌의 역할 분담
5 학습과 기억

제 2 장 다양한 동물의 뇌와 뇌를 만드는 세포
1 뇌가 있는 동물, 뇌가 없는 동물
2 뇌의 크기와 지능
3 뇌를 만드는 세포들
4 뇌세포와 다른 장기 세포의 차이
5 뇌는 왜 말랑말랑할까?
6 신경을 전달하는 시냅스
7 빠르게 신호를 전달하는 케이블

제 3 장 뇌의 발생
1 뇌의 기원은 ‘관’
2 신경관에 존재하는 ‘엄마 세포’란?
3 각양각색의 신경세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4 신경세포의 위치는 어떻게 정해질까?
5 신경회로가 만들어지는 과정

제 4 장 뇌의 발달과 노화
1 신경아교세포의 탄생
2 시냅스 가지치기
3 임계기의 이모저모
4 나이를 먹어도 만들어지는 뇌세포
5 뇌 발생 · 발달의 이상과 신경 발달 장애
6 뇌의 노화와 정신질환

제 5 장 오늘날의 뇌과학 연구
1 빛으로 조작하는 신경회로
2 뇌의 주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3 사람의 대뇌피질은 어떻게 고성능이 되었을까?
4 뇌와 장과 면역의 중요한 관계
5 COVID-19의 후유증, 후각장애
6 뇌 기술 발전의 최전선

나오며

저자소개

오스미 노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학 박사. 전문 분야는 발생생물학, 분자신경과학, 신경발생학이다. 도쿄의과치과대학 치학부 졸업 후 모교 치학부 조수를 거쳐, 일본 국립정신신경센터 신경연구소 실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 부터 지금까지 도호쿠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부터 도호쿠대학 총장 특별 보좌를 맡고 있으며, 2008년에는 석좌교수 직함을 받았다. 2018년부터 도호쿠대학 부학장(홍보 · 다양성 담당), 부속도서관장으로 임명되었다. ‘2006 나이스 스텝 연구자’, ‘2022년도 과학기술분야 문부과학 대신 표창 이해증진부문’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도호쿠대학 소속으로 ‘제4회 빛나는 여성 연구자 활약 추진상(준아시다상)’을 수상했다. 제20~22기 일본학술회의 제2부 회원, 제23~25기 일본학 술회의 연대회원이다. 저서로는 『脳の発生・発達神経発生学入門』, 『脳からみた自閉症 「障害」と「個性」のあいだ』, 『脳の誕生―発生・発達・進化の謎を解く』이 있다. 그 밖에도 공동 저서 『〈自閉症学〉のすすめ オーティズム・スタディーズの時代』와 『理系女性の人生設計ガイド 自分を生かす仕事と生き方』, 편저 『個性学入門 ―個性創発の科学―』, 역서 『エッセンシャル発生生物学改訂第2版』, 『心を生み出す遺伝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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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졸업. 생명과학을 전공해 연구자의 길을 걷던 중 오랜 꿈이었던 일본어 번역가의 길을 포기할 수 없어 번역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책 한 권 한 권에 담긴 세상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자 ‘한뉘(넓은 세상)’라는 필명을 지었다.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가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각종 일서 검토 · 기획을 맡고 있다. 주요 역서로 『독과 약을 한 권으로 알 수 있다』, 『한 권으로 읽는 과학 노벨상』, 『오늘도 화학』,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는 뇌과학 강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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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미 기원전 3세기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인체를 해부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은 1304년 의학 교육을 위해 교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개적으로 인체를 해부했습니다. 이후 16세기경 근대 해부학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는 실제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대 로마 시대에 간행된 갈레노스의 해부학 교과서를 읽는 데에 그치지 않고 파도바대학에서 직접 해부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1543년에는 『사람 몸의 구조에 관해(De humani corporis fabrica)』[약칭 『파브리카(fabrica)』]라는 일곱 권짜리 인체 해부 도감을 펴냈습니다.
제1장 _ 뇌의 구조와 기능


그림 2-4는 포유류를 대상으로 조사한 몸무게와 뇌 무게의 상관관계입니다. 여기서도 양의 상관관계, 즉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뇌 무게도 많이 나가는 양상을 보이며, 인간은 이 회귀 직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뇌가 몸무게 대비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뇌 무게를 몸무게로 표준화한 값을 대뇌화 지수(Encephalization quotient, EQ)라고 하는데요. 인간의 높은 대뇌화 지수를 보면 진화 과정 중 어느 시점에 인간의 뇌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이 향상되었구나 하고 상상하게 됩니다.
제2장 _ 다양한 동물의 뇌와 뇌를 만드는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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