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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91169092418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6-0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예민함과 섬세함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
타고난 성향을 파악하자
예민함은 병인가요?
발달 단계에 따른 정상 불안
기질
매우 예민한 아이들의 특징
트라우마나 양육 환경이 미치는 영향
예민한 아이의 뇌
제2부 예민한 아이를 잘 키우려면
아이의 예민함이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
민감한 부모 vs 민감하지 않은 부모
예민함은 치료해야 하나요?
아이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
예민한 아이들을 돕는 치료법
제3부 예민한 아이들은 어디에나 있다
손톱을 뜯는 아이
밥 잘 안 먹는 아이
소리에 예민한 아이
화장실에 자주 가는 아이
눈을 깜박이는 아이
엄마랑 떨어지면 불안하고 배가 아픈 아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는 아이
공감을 잘하는 아이 vs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
학교에 가면 말을 안 하는 아이
집에서만 불안이 올라오는 아이
불안할 때 화내는 아이
새를 무서워하는 아이
경쟁에서 지는 것이 두려운 아이
머리카락을 뽑는 아이
제4부 청소년이 된 예민한 아이
예민한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
의자를 손소독제로 닦는 아이
수능시험을 생각하면 숨이 안 쉬어지는 아이
한 문제도 틀리면 안 되는 아이
관계를 되새김질하는 아이
모든 문제를 자기 탓이라고 하는 아이
친구에게 집착하는 아이
부모를 미워하는 아이
인스타그램 맞팔을 확인하는 아이
불안이 신체 증상으로 오는 아이
감정을 글로 써서 표현하는 것
엄마는 저보다 많은 것을 견디고 있겠죠?
불안을 조절하는 힘이 자라요
제5부 부모의 마음속 예민한 아이
예민한 부모에게서 난 예민한 아이
아이가 자위하는지 밤새 지켜보는 엄마
지시하는 것을 한 번에 따르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엄마
매달 학원을 바꾸는 엄마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한 엄마
내려놓으니까 아이가 귀엽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일정을 서른 번씩 말해주는 엄마
아이가 부끄러운 엄마
늘 혼났다고 생각하는 엄마
아이의 불안을 다 맞춰주려는 아빠
발달이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엄마의 마음을 다독이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예민한 건 엄마 탓이 아닙니다
맺음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예민한 딸을 키우면서, 또 진료실에서 그와 비슷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나는 이들이 어려움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그들과 가족의 삶을 좀더 편안하게 만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20년 동안 고민해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모님께서 좋은 환경에서 예민한 아이를 잘 양육하려고 노력하거나 다양한 치료를 하면서 예민함이 누그러지는 것도 봤고, 아이들의 예민함을 조절하는 능력이 자라는 것도 봤다.
일레인 에런은 주위의 더 많은 것을 알아차리고, 행동하기 전에 모든 것을 심사숙고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들을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이 예민함 때문에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아이들은 감각적인 예민함, 강렬한 감정 반응, 더 깊이 생각하는 성향을 보인다. 또한 환경의 자극이나 미묘한 변화, 주변 사람들의 감정 변화를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쉽게 영향을 받아 압도된다. 어떤 아이는 자신을 짜증 나게 하거나 압도하는 것을 피하려고 혹은 이에 대한 반응으로 발끈 성질을 낸다. 이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서 휴식과 충전 시간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공감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사회성이 뛰어날 수도 있지만, 압도된 감정 탓에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