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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부모와 초등학생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음 수업)

김주연, 김혜진, 김효원, 유고은, 임연신 (지은이)
글항아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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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부모와 초등학생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음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9094023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다년간의 경험이 녹아든 이 책은 매우 실용적이며 구체적이다. 어떤 개념이든 놀이 활동이나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며 그 활동의 진행 방식, 대화 예시문까지 수록했다. 또한 이 책은 부모의 사회성도 놓치지 않는다.
사회성은 타고나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기술이다

국내 유일의 사회성클리닉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사회성 키우는 비법

초등 저학년의 첫 사회생활
어떻게 도와야 할까


사회성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플레이 데이트 비결과 갈등 대처법


사회성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질 것’이란 생각이다. 하지만 사회성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며 노력 없이는 제대로 길러지지 않는다. 즉 사회성 역시 ‘기술’이다. 다른 기술들이 그러하듯 연습을 통해 조금씩 나아진다. 언어 기술, 신체 기술을 부모가 키워줄 수 있듯 사회성이란 기술에도 개입이 가능하다.
여느 기술과 달리 사회성 발달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신체 발달에서와 같은 명확한 지표가 없어 막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성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사회 인지와 공감’ ‘의사소통’ ‘감정 조절’ ‘협력’ ‘갈등 해결’의 다섯 요소로 구성되는 구체적인 기술이다. 저자는 각 구성 요소에 대한 설명에 더해 이를 키워주는 활동까지 제시한다. 가령 ‘감정 온도계’나 ‘나비 자세’는 감정 조절을 원활히 해주며, 부모님과 즐기는 게임은 사회적 협력에 도움이 된다. 각 활동은 상세히 서술돼 있어 곧바로 시도해볼 만하다.
사회성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를 익혔다면, 이것들을 활용하여 실제로 친구와 어울려볼 차례다. 이때도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관문만 나서면 동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자연스레 만나서 놀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아이들이 저절로 친해지길 기대하기보다 부모 주도하에 놀이 약속을 잡는 일이 잦아졌다. 바로 ‘플레이 데이트’다.
책에는 플레이 데이트의 계획부터 진행, 이후의 피드백까지 모든 단계가 담겨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플레이 데이트만이 아니라 그 전 준비 단계까지 다룬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에게’ 좋은 놀이 친구가 누구일지 생각하기에 앞서 ‘다른 친구에게’ 우리 아이는 좋은 놀이 친구일지부터 고려하게 해줘 성공률을 높인다. 본격적인 진행 방안은 더 상세하다. 누구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놀고, 마무리로는 플레이 데이트로 습득한 사회적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그로부터 오는 사회성 발달에 초점을 맞춰 더 유용하다.
한편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초등 저학년은 감정 조절이 미숙하고 경험도 부족해 갈등 대처를 어려워한다. 이럴 때 부모가 힘을 보태주면 갈등으로 인해 마음을 다치지 않고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더 생생히 전하기 위해 저자는 실제 사례를 든다. 화를 과격하게 표현하는 은비, 친구를 자꾸 지적해서 미움받는 지호……. 초등 저학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상황들이 상세히 다뤄져 있어 효과적이다. 그러나 모든 갈등을 부모가 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갈등이 괴롭힘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폭력으로 번진다면 외부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저자는 학교 폭력 대응 매뉴얼도 실어놓았다. 지속적인 폭력이 의심되는 상황, 아이가 보내는 위험 신호를 알아내는 법이 나와 있으니 기억해두자.

엄마들 모임에 꼭 나가야 할까
선생님과 원활히 협력하는 법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이후 부모들도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이제까지의 인간관계와 달리 오로지 ‘아이’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을 대하기란 쉽지 않다. 더 어려운 건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부모끼리 사이가 좋으면 아이들끼리도 붙어 다니고, 부모와 담임 선생님의 사이가 좋으면 아이도 더 친절하게 대우받는다.
아이를 통해 연결된 사람 중 가장 중요하며 가장 어려운 상대는 아이 친구의 부모다. ‘학부모 모임에 꼭 나가야 하나요’ ‘안 그래도 내성적인데, 아이 친구 부모까지 꼭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소연하는 부모가 많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가깝고 신뢰할 만한 친한 엄마가 한두 명은 꼭 있어야 한다고. 플레이 데이트가 점점 더 중요해지기도 하고,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솔직히 털어놓지 않을 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쉽지 않은 관계다. 아이가 아니라면 만나지 않았을 사람들인 만큼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대화할 주제도 마땅치 않은 데다 불쾌한 일을 겪기도 한다. 배우자 혹은 시댁 뒷담화를 하거나 자식 자랑을 하고, 가정의 개인사나 선행학습 정보를 캐묻는 부모도 있다. 심지어 다른 아이나 부모를 뒷담화하는 이들을 마주한다면 학부모 모임은 고역이 된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행동들만 하지 않아도 다른 부모들과 무난히 지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워킹맘인 저자가 부모들과 잘 지낸 비결과 부모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아빠가 학부모 모임에서 살아남는 법까지 다루고 있으니 참고해보자.
아이의 학교 선생님을 대하는 일 역시 만만찮다. 선생님 대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학부모가 많다. 평일에는 부모보다 더 아이를 오래 보는 분, 아이의 지식과 인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상대이다보니 말 한마디 꺼내기도 조심스러워지는 것이다.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미워하게 될까봐’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곤두서는 건 학부모라면 다 마찬가지다.
책에선 초등 교사로 일하다 의사가 된 저자가 선생님과의 관계 비법을 알려준다. 교사 시절 직접 경험한 일들이 바탕이 돼 처음 학부모가 된 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연락은 몇 시에 드리는 것이 좋은지, ADHD나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이를 알려야 할지, 아이가 임원이면 무조건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것인지 등등. 특히 학부모 상담에 대해 상세히 조언한다. 상담에서 “아이가 학교에서 잘 지내나요”와 같이 질문하는 학부모가 많다. 하지만 이런 포괄적인 질문으로는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끄집어낼 수 없다. 그러니 평소 걱정되었던 부분들을 구체적인 질문지로 작성해두자.

*

부모는 아이가 처음 접하는 사회다. 아이를 더 넓은 사회로 내보내는 일 역시 부모의 몫이다. 사회성의 다섯 단계를 손수 키워주는 일부터 플레이 데이트를 계획하는 일, 아이가 겪은 갈등에 적절히 대처하는 일까지. 아이 친구의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선생님과 잘 지내는 일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라면 더는 막막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와 발맞춰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보자. 아이는 부모의 도움으로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사회성의 기초가 되는 다섯 가지 능력_임연신
1. 사회성,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기술
2. 기초가 되는 다섯 요소
3.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4. 사회성만큼 중요한 아이의 자조 기술

2장 우리 아이 좋은 친구로 준비시키기: 플레이 데이트_유고은
1. 플레이 데이트, 꼭 해야 할까요?
2. 좋은 친구가 되는 준비 과정
3. 플레이 데이트 계획하기
4. 플레이 데이트 시작하기
5. 플레이 데이트를 현실로 연결하기

3장 화, 놀림, 괴롭힘에 대처하는 아이들: 갈등과 함께 성장하기_김혜진
1. 부모가 알아야 할 갈등 해결의 기본 원칙
2. 사례로 알아보는 갈등 대처 방법

4장 엄마들 모임, 잘하는 방법_김효원
1. 학부모 모임에 꼭 가야 할까요?
2. 학부모 모임에서 엄마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3.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주의할 점
4. 아이들이 다툴 때 부모들이 할 일
5. 엄마들 모임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
6. 아빠가 학부모 모임에서 살아남으려면
7. 아이의 발달이 느리거나 장애가 있다면

5장 선생님, 아이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_김주연
1. 선생님, 공동의 양육자
2. 선생님과 잘 지내려면 부모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3. 학부모 상담
4. 공개수업
5. 학부모 참여 활동
6. 학교생활

저자소개

김효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아이와 부모를 진료하며, 스트레스심리상담센터에서 가족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청소년 자살 자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아동 학대 피해 아이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지은 책으로는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 《육아 상담소: 발달》과 공저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이 있다. 그동안 저자는 진료실에서 아이와 부모가 겪는 문제 상황을 수없이 목격하면서 ‘자기 조절’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진료실을 찾는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라고 묻지만, 정작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저자는 이러한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자기 조절이야말로 아이의 일상생활, 학업, 친구 관계 등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줄 열쇠이기 때문이다. 김효원 교수의 행복한 양육코칭 contents.premium.naver.com/mommind/knowledge 인스타그램 @missing_brook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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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음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3년간 한 뒤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를 지냈다. 학교 현장과 의학 분야의 경험을 통합해 진료실에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며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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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임상심리전문가. 성균관대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예민한 첫째와 산만하고 충동적인 둘째를 키우며, 자녀의 사회성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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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임상심리전문가. 발달검사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발달심리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울산의대 의과학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 불안이 높은 아이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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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특수교사. 단국대에서 특수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국제공인행동분석전문가BCBA다. 특수교사 1급,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리닉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검사, 발달검사, 사회성 치료 및 부모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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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흔히 사회성이라 하면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싸우지 않고 그냥 두루두루 무난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는 모습만 보고 ‘사회성이 좋다’고 단정 짓기도 하죠. 하지만, 친구랑 쉽게 친해지고, 잘 놀면 사회성이 좋은 걸까요? 친구랑 안 싸우면 과연, 사회성이 좋은 걸까요? 이제부터 사회성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겠습니다.


“애들은 원래 다 그래. 크면 저절로 친구도 많아지고 잘 놀게 될 거야. 걱정 말고 내버려둬.” 과연 그럴까요? 흔히 사회성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이 능력은 노력 없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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