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망국 - 무엇이 문제였는가

망국 - 무엇이 문제였는가

(제1부 당대 대한인의 시각과 평가)

고정휴 (지은이)
페스트북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10% 0원
9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망국 - 무엇이 문제였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망국 - 무엇이 문제였는가 (제1부 당대 대한인의 시각과 평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69296991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5-03-01

책 소개

역사는 반복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간다. 망국(1910)의 문제를 되짚어보고자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왜 오백 년을 지탱해 온 조선왕조가 서세동점이라는 거센 풍랑에 휩쓸려 침몰했는가? 그 역사적 배경과 원인을 따져보고 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문제의식이 이 책에는 담겨 있다.

목차

책을 내며
서설: 망국, 그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제1장 창해자, 〈황실비멸국지이기〉
1. 망국의 책임을 묻다
2. 〈양의사합전〉: 충신과 의사
3. 창해자, 그는 누구인가?

제2장 황현, 《매천야록》
1. 황현, 당대의 역사를 기록하다
2. 흥선대원군 섭정기 (1864~1873)
3. 고종·민비 공동집권기 (1874~1895)
4. 고종 일인통치기 (1896~1907)
5. 망국의 풍경(1)

제3장 윤치호, 《일기》
1. 윤치호, 내면의 기록을 남기다
2. 개화당 활동기 (1883~1884)
3. 외국 망명과 수학기 (1885~1894)
4. 국내 활동기 (1895~1905)
5. 망국의 풍경(2)

제4장 나라 밖의 나라 ― 외신대한
1. 경계를 넘다: 추방과 망향
2. 오욕의 한반도: 〈망국민책망국노〉
3. 임금 없는 세상: 제국에서 민국으로

에필로그: 망국, 그 역사적 교훈은 무엇인가?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고정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근대사 전공(문학박사, 1991).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와 학부장 지냄(1990~2021). 역사학회, 한국사연구회,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등의 이사 또는 편집위원 역임. 현재는 포스텍 명예교수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저서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이승만과 한국독립운동》(2004, 학술원 우수도서, 월봉저작상), 《현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숨은 주역》(2016, 세종도서), 《태평양의 발견, 대한민국의 탄생》(2021), 《태평양의 발견과 근대 조선: 세계와 마주하다》(2022), 《태평양시대의 서막과 신대한의 꿈》(2023, 세종도서) 등이 있다. 한국 근대사 연구의 기초자료가 되는 《이화장소장 우남 이승만문서》(동문편, 전 18권)와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전 51권) 편찬에도 참여했다. 작가 홈페이지: 고정휴.com
펼치기

책속에서

성공보다는 실패한 역사로부터 우리는 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를 덮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파헤쳐 보려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반성이 없다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심심치 않게 망국이라는 말이 떠도는 요즈음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서설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렇게 탄생했다. 그것은 대한제국의 계승도 아니요, 대일본제국의 계승은 더더욱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어디까지나 전제 정부의 억압과 이민족 지배라는 이중의 속박과 질곡을 깨고 나온 혁명적 산물이었다. 한국의 근대 역사가 지니는 생명력과 역동성이 여기에 있었다.

-서설


이제 대한의 이천만 인민은 장인환과 전명운처럼 오직 한 사람의 임금만을 받드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 몸을 바칠 각오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충군애국’이 아니라 ‘애국애족’의 정신을 배우고 그 한 길로 나아갈 때 망국의 치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충신’과 ‘의사’의 차이였다. 창해자가 〈양의사합전〉을 지은 동기와 목적이 그 차이를 밝히려는 데 있었다. 이것은 <황실비멸국지이기〉에서 군주와 국가를 분리하려고 했던 것과도 같다. 대한제국의 몰락이 황실에서 비롯되었기에, 그 책임을 묻고 이제 인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워야만 대한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는 확신에서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