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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시대

편집자의 시대

(일본 출판의 황금기를 이끈 편집자 가토 게이지 회고록)

가토 게이지 (지은이), 임경택 (옮긴이)
사계절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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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편집자의 시대 (일본 출판의 황금기를 이끈 편집자 가토 게이지 회고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91169811224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02-27

책 소개

일본의 대표적 인문 출판사인 미스즈서방에서 1965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 편집자로 일한 가토 게이지의 회고록. 탐독의 즐거움을 일찌감치 깨달은 한 소년이 인문서 편집자가 되어 제너럴리스트다운 면모를 십분 발휘하며 일한 사적 회고이자, 뛰어난 편집자들이 일본 사회의 지적 성장을 이끌던 ‘편집자의 시대’를 증명하는 역사적 기록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1부 한 인문서 편집자의 회상
1장 내 안의 DNA
2장 살아남은 사람
3장 병아리 오리엔탈리스트
4장 오비 도시토와의 만남
5장 1970년대에는 열심히 일했다
6장 1980년대 이후
7장 두 개의 전람회

2부 내가 만난 사람들
1장 번역가 소묘
오쿠보 가즈오 / 나카노 요시유키 / 마쓰우라 다카미네 / 고바야시 히데오 / 이시가미 료헤이 / 이나바 모토유키 / 미야케 노리요시 / 우사미 에이지 / 나카지마 미도리 / 이케베 이치로 / 볼프강 샤모니
2장 삶은 달걀과 주먹밥 - 오카모토 도시코 씨 이야기
3장 조금 옛날 이야기 - 미스즈서방 구사옥 이야기
4장 나는 얼굴도 못생긴 데다가 상냥하지도 않아 - 『푸레이 집안의 편지』와 그 편집자
5장 당신은 이 세상 사월의 하늘 - 중국의 국장을 디자인한 여성
6장 도다 긴지로 부자 이야기

3부 내가 만난 책들
1장 마루야마문고에 소장된 오규 소라이 관계 자료들
2장 세 개의 『호겐모노가타리』
3장 책장 한구석에서
뉴욕공공도서관 / 쿠란의 중국어 번역가 / 비자야나가라 왕국의 수도에서
4장 타문화 이해를 체현한 책의 형태

후기
옮긴이의 말
색인

저자소개

가토 게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생으로 도쿄대학 문학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미스즈서방에 입사해 인문서 편집자로 일하며 한나 아렌트, 카를 슈미트, 버트런드 러셀, 마루야마 마사오, 후지타 쇼조 등의 저작을 편집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미스즈서방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5년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오키나와 출판인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출판인회의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왕단의 『중화인민공화국사 15강』을 일본어로 옮겼고, 자신의 편집자 이력을 회고한 이 책의 마지막 교정을 보던 중 2021년 4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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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에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를 거쳐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이지유신과 패전이라는 계기를 통해 변화해온 일본문화에 관한 역사인류학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세기 한국과 일본의 심성체제 비교, 일본의 출판과 교육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저 『문명의 오만과 문화의 울분』 외에, 『편집자의 시대』『독서와 일본인』『슈리성으로 가는 언덕길』『일본의 역사를 새로 읽는다』『일본인의 인류학적 자화상』『사전, 시대를 엮다』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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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피가 날 때까지 책을 읽던 아이
나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이 책(『소년아사히연감』)을 볕이 잘 드는 마루 끝에서 그야말로 배부른 상태에서 온종일 탐독했고, 그러다 밤에 목욕하러 들어가 코피가 목욕물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아찔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오타쿠라 해도 코피가 날 때까지 『연감』을 읽는 아이는 드물 것이다.


책으로 가는 문, 세계로 가는 문
열 살 무렵에 만난 책 한 권으로 그 아이는 자기 앞에서 세계가 한순간에 열리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책으로 가는 문’은 ‘세계로 가는 문’으로도 통했다.


한순간의 용감함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저항을 지속할 것인가
이 시기 학생운동의 경험에서 내가 얻은 교훈은 나는 권력에도, 폭력에도 매우 약하다는 점이었다. 목에 달라붙는 경관의 흰 장갑, 내리치는 경찰봉과 함께 이리저리 튀는 피. 무서웠다. 견디기 힘들었다. 그렇다면 한순간의 용감함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저항을 지속할 것인가. 저항하는 이들은 물론 굴복한 사람들에게도 강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바로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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