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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말

카뮈의 말

(인간의 위기에 맞서 자유를 외친 목소리, 1937~1958년의 연설들)

알베르 카뮈 (지은이), 이재룡, 조경민 (옮긴이)
마음산책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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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카뮈의 말 (인간의 위기에 맞서 자유를 외친 목소리, 1937~1958년의 연설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8093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3-05-05

책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이자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들로 당대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한 알베르 카뮈의 강연록 모음집. 1937년부터 1958년까지 이루어진 서른네 편의 강연 및 연설 들을 엮은 이 책은, 우리에게 『이방인』 『페스트』 등으로 익숙한 카뮈를 온전한 육성으로 새로이 만나게 해준다.

목차

책을 엮으며

토착 문명. 지중해의 새로운 문명
지성의 옹호
알베르 카뮈의 한담(루마니아인들에게 전함)
인간의 위기
우리는 비관주의자인가?
문명에 대한 원탁회의에서의 발언
장 암루슈가 화학의 집에서 대독한 메시지
무신론자와 기독교인들. 라투르 모부르 수도원에서의 강연
스페인?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대답한다……
자유의 증인
살인자들의 시대
충실한 유럽
카탈루냐의 집에서의 회담(자유의 달력: 1936년 7월 19일)
알베르 카뮈가 영국 총선에 대해 이야기하다
사형수를 위한 호소
스페인과 문화
빵과 자유
뮈튀알리테 회담(자유의 달력: 1953년 6월 17일)
유럽 문명의 미래
비극의 미래에 대해서
스페인과 돈키호테 정신
망명 기자에 대한 경의
도스토옙스키를 위하여
알제리의 민간인 휴전을 위한 호소
포즈난
자유의 정당. 살바도르 데 마다리아가에게 바치는 헌사
헝가리를 위해 젊은 프랑스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카다르는 그날을 두려워했다
망명 중인 헝가리 작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스톡홀름 연설
웁살라대학교 강연
스페인에 빚지고 있는 것
알제리엔 협회 강연

옮긴이의 말
연보
찾아보기

저자소개

알베르 카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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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다른 책 >
이재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꿀벌의 언어』 『소설 때때로 맑음』 1~3권이 있으며, 역서로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로맹 가리의 『인간의 문제』, 에리크 뷔야르의 『그날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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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주콩고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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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항상 되찾을 수 있는 공통적인 무언가를 갖고 있다는 생각에 기대어서만 살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말을 건네면, 항상 인간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설득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강제수용소의 피해자가 자신을 때리는 나치 친위대원들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기를 기대하는 일이 불가능했습니다.


소통을 유지하려면 인간들은 자유로워야 합니다. 주인과 노예 사이에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고, 노예가 된 인간과는 말을 할 수도 소통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속은 침묵이며 모든 것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것입니다.


우리는 불의에 대항해, 예속과 공포에 대항해 투쟁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 개의 역병은 인간 사이를 침묵이 압도하게 만들며, 그 사이에 장벽을 세우고 서로를 볼 수 없도록 눈을 어둡게 하고, 절망적인 세계에서 인간을 구할 수 있고 그 운명에 대항할 수 있는 형제애라는 유일한 가치를 찾지 못하도록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긴 밤의 끝에서, 위기로 찢어진 세계 앞에서 이제 마침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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