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추운 봄

추운 봄

다니엘 살나브 (지은이), 이재룡 (옮긴이)
열림원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12,6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260원
13,8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추운 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추운 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040165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3-10

책 소개

‘열림원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다섯 번째 책. 『추운 봄』은 재출간 전 시리즈에서 소개된 적 없는 신간으로, 다니엘 살나브의 책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한 편의 단편이 실렸다.

목차

방문
편지
루이즈
추운 봄
이별
학술 대회
화가의 아틀리에
완수
역전 호텔
생일
영원히 명랑한

옮긴이 해설 │ 천천히 꼭꼭 씹으며

저자소개

다니엘 살나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10월 28일 프랑스 앙제 인근에서 태어났다. 1964년 고전문학 교수 자격을 얻어 파리 제10대학에서 삼십여 년간 문학, 영화, 연극을 강의했다. 「르몽드」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와 방송에서 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75년부터 소설, 희곡 등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0년 장편소설 『귀비요의 문』으로 르노도상을, 2006년 희곡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상을, 2008년 시몬 드 보부아르 전기 『전쟁의 카스토르』로 장 모네상을 수상했다. 1988년 학술원 젊은 연극상, 2005년 학술원 대상을 수상한 그는 2011년 프랑스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어, 페미나상을 비롯한 여러 문학상 심사 위원으로 참여했다. 2023년 수필집 『쥐스티스 거리』를 출간했다.
펼치기
이재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지내고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꿀벌의 언어』 『소설 때때로 맑음』 1~3권이 있으며, 역서로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로맹 가리의 『인간의 문제』, 에리크 뷔야르의 『그날의 비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주일이라, 그렇다, 그리고 일곱 달 전 목요일. 어느 늦겨울, 따스하고 습기 많았던 봄, 그리고 지금 기울어지기 시작하는 여름. 그녀는 찻잔을 양쪽으로 잡고 있는 그녀의 두 손을 내려다보았다. 일곱 달. 일곱 달이 가고 다시 목요일인데 이렇게 계속 사는 게 무슨 의미일까, 죽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나? 다시 침묵이 깔리고 이번에는 그 침묵을 깨는 게 쉽지 않았다. 그녀는 침묵에 사로잡혀버렸다.
- 「방문」 중에서


몇 가지 네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고, 생줄리앙 집과 관련된 질문이란다. 마당 끝에 그 배나무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거야. 있었지, 그렇지? 혹은 네 아버지가 전쟁 후에 뽑아버렸던가? 앞으로는 지금처럼 이런 일로 너를 귀찮게 하지 않을 거야. 요새는 모든 걸 종이에 메모한단다. 지난 유월 말부터 메모에 기록한 게 무척 길어졌다. (이건 비난이 아니다.)
- 「편지」 중에서


루이즈는 텔레비전을 샀다. 논에 빠져 죽은 시체들, 호숫가 대형 호텔에서 맺어진 평화협정, 지금은 아랍 술집이 가득 들어선 염색 공장지대 운하에서 어느 날 가을 저녁에 건져 올린 익사자 등 그 시절 벌어졌던 모든 일, 그녀가 이전에는 모르고 지나쳤을 법한 그 소동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사가 뻣뻣한 잎이 난 화분들과 발로리스 도자기 그릇이 얹혀 있는 찬장 사이로 매일 저녁마다 흘러 지나갔다.
- 「루이즈」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