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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가게

자살가게

장 퇼레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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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가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살가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040145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12-05

책 소개

가문 대대로 자살 용품을 판매해온 상점. 목매달기용 밧줄, 동맥절단용 면도날, 할복자살용 단도 등 가게에는 이른바 죽음의 상품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손님들의 슬픔과 우울을 먹고 승승장구해온 얄궂은 가업은 어느 날 ‘삶의 기쁨’이라는 끔찍한 적과 마주한다.

저자소개

장 퇼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가 자랑하는 타고난 이야기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 작가. 영화배우로도 활약하는 등 다양한 면모를 갖춘 장 퇼레는 텔레비전 방송 분야에 종사하기 이전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글쓰기이다. 출간 이후 영화로 각색이 된 『랭보를 위한 무지개Rainbow pour Rimbaud』(1991)를 시작으로 『오랜 고통Longues Peines』(2001), 『중력의 법칙Les lois de la gravite』(2003), 『오 베를렌O Verlaine』(2004), 『자살가게Le Magasin des suicides』(2007), 『몽테스팡 수난기Le Montespan』(2008) 등 이미 10여 편의 소설을 발표하였다. 그 가운데 『나, 프랑수아 비용Je, Francois Villon』(2006)은 ‘전기傳記소설 상(Prix du recit biographique)’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달링Darling』(1998)은 영화화되어(크리스틴 카리에르 연출) 2007년 가을에 개봉되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여성 연쇄살인마 이야기 『천둥꽃』을 출간하여 독자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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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인,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에세이 《숭고한 노이로제》, 《나는 어떻게 쓰는가》(공저)가 있다. 모리스 르블랑의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전10권)을 비롯해 조르주 바타유의 《불가능》, 장 주네의 《꽃피는 노트르담》, 장 튈레의 《자살가게》,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왜냐고 묻지 않는 삶》,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서》, 마테를링크 선집 《꽃의 지혜》(외 2권), 폴린 레아주의 《O이야기》,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스피노자의 정신’의 《세 명의 사기꾼》, 사무엘 오귀스트 티소의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 피에르 토마 위르토의 《방귀의 예술》, 힐레어 벨록의 《노예국가》, 토르케마다의 《카인의 턱뼈》 등 1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화》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사드 전집을 기획, 번역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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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랑!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하는 거니? 우리 가게에서 나가는 사람들한테는 ‘안녕히 가세요’라는 평범한 인사는 하는 게 아니야. ‘명복을 빕니다’라고 아예 작별 인사를 해야지. 대체 언제가 돼야 알아들을래?”


잠시 후 손님은 환경친화적 분해용지로 된 쇼핑백을 손에 들고 밖으로 나간다. 한쪽에는 ‘자살가게’, 다른 쪽에는 ‘실패한 삶을 사셨습니까? 저희 가게로 오십시오. 당신의 죽음만큼은 성공을 보장해드리겠습니다!’라는 문안이 새겨진 쇼핑백이다. 뤼크레스는 손님의 등 뒤에 대고 “명복을 빕니다, 마담!” 외치고는 수화기에 대고 통화를 계속한다.


“장례식에 우릴 초대하시겠다구요? 어머, 자상도 하셔라! 근데 언제 식을 치르실 건가요? 아, 벌써 목에 밧줄을 거신 상태라구요? 그럼, 가만있자…… 오늘이 화요일, 내일이 수요일이니까…… 그럼 장례식은 목요일에 치르겠군요! 잠깐만 끊지 마세요, 남편한테 물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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