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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도련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7087016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7-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7087016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7-17
책 소개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지금까지는 고지식하지만 정의로운 ‘도련님’ 캐릭터만 강조되었으나 실제 소세키가 친부모에게 외면받고 그들을 조부모로 알았던 사실에 주목해본다면, 그가 창조해낸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기요 할멈’이 조금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
목차
도련님 007
해설 |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믿어준다면 178
리뷰
책속에서
할멈 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보다. 완전히 사랑에 눈이 멀었다.
기요 할멈은 내가 독립해서 집이라도 장만하면 따라올 심산이었다. “꼭 저를 데려가주세요” 하고 수차례 간곡히 부탁하기에, 나도 어쩐지 내 집이 생길 것만 같아서 “알았어. 데려갈게”라고 대답은 해두었다. 그런데 상상력이 어찌나 뛰어난지, 도련님은 어느 동네가 좋아요? 고지마치로 갈까요, 아자부로 갈까요? 정원에는 그네를 다는 게 좋겠어요, 응접실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등등 자기 멋대로 세운 계획을 줄줄이 늘어놓았다. 그때는 집 같은 거 관심도 없었거니와 서양 가옥이니 일본 가옥이니 다 필요 없었기에 “나는 그런 데 관심 없어” 하고 대꾸했다. 그러면 또 “도련님은 그렇게 욕심이 없으니까 마음이 예쁜 겁니다”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기요 할멈은 내가 무슨 소리를 해도 칭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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