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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꼬리를 문 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623180
· 쪽수 : 1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623180
· 쪽수 : 196쪽
책 소개
2016년『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으로부터 7년. 첫 책의 출간을 시작으로 이민경은 수 권의 저작, 십수 권의 번역서를 냈고 수백 회의 강연, 메일링 프로젝트, 여성의 생애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하며 말하기를 계속했다. 그리고 2021년, 파리고등사범학교 박사과정에 합격하며 프랑스로 떠나는데……?
목차
(0) 2022 프랑스
맑은 눈동자 두 개만을 굴리기 위해
(1) 2020 한국
프랑스어를 배워야겠어. 중간에 잡힌다면 잠자코 물 아래로 끌어내려지겠지만 출구만 나간다면 아주 멀리 갈 수 있다. 밤도 아침도 아닌 시간에, 사지가 퇴화된 두 마리 동물처럼.
(2) 2021 프랑스
세 가지가 얽혀 만들어지는 환상의 모양을 프랑스에서는 ‘제 꼬리를 문 뱀le serpent qui se mord la queue’이라 부른다. 나의 가설이 그리는 모양은 서로를 잠그면서 만들어내는 단단한 원.
샤틀레 역에서 방금 살해당할 뻔했다.
(3) 2022 프랑스
계급위반자. 좀도둑. 걸맞지 않은 지위를 무려 즐기고 있는 자.
(4) 2022 한국
대화는 사뿐하게 날아오른다. 그렇게 노는 해를 대충 사십 번쯤 하면 삶이 끝난다. 의심을 감소하고 확신을 늘린다. 나의 집chez moi에서.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야기를 만들면 항상 끝이 어떨지를 생각해야 해요(Il faut toujours penser a la chute).
평생을 비일상 속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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