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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17608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6-04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동물을 위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1장 우리는 동물과 다르다는 착각
인간의 방식으로 경계 짓는 세계
인간과 동물 사이의 낡은 경계 허물기
오해와 편견이 넘치는 관계 맺기의 문제들
동물 없이 인간도 없다
동물에 대한 모순된 시선을 해결할 수 있을까
2장 왜 어떤 동물은 죽이고 어떤 동물은 사랑하는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 위해 만들어지는 동물
지구의 역사에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
실험실에서 태어나 실험실에서 죽다
동물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의 잔혹한 역사
우리는 동물에게 응답할 준비가 되었는가
3장 소리 없는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
우리는 동물의 고통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모든 동물이 병원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에게도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
동물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다
동물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4장 낯설고 친밀하며 경이로운 또 하나의 지구 시민을 위하여
저는 동물애호가가 아닙니다만
동물 이슈에 접근하는 신중한 방법
동물도 정치에 참여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취약성은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동물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나가는 글 지구의 미래는 공존의 역사로부터 이어진다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다채롭다. 그리고 그 관계가 양쪽 모두에게 반드시 선이거나 악이 되는 것도 아니다. 같은 종의 동물과 인간이라도 놓인 맥락과 장소에 따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다르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윤리나 과학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들어가며 | 동물을 위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1000만 마리의 돼지가 살고 있으며, 약 1억 7000마리의 육계가 살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돼지 약 1800만 마리, 닭은 약 10억 마리가 도살됐다. 이렇게 많은 동물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더 새삼스러운 것은 이런 동물들을 이야기할 때 그 누구도 “이 동물들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어요.”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1부 | 우리는 동물과 다르다는 착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