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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신종 감염병 시대, 비인간 동물과의 공존 이야기, 2021년 11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2022년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이항, 천명선, 최태규, 황주선 (지은이)
  |  
휴머니스트
2021-05-03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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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책 정보

· 제목 :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신종 감염병 시대, 비인간 동물과의 공존 이야기, 2021년 11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2022년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60806335
· 쪽수 : 200쪽

책 소개

곰곰문고 5권.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교,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연구하고 활동하는 수의사들이 들려주는 비인간 동물과의 공존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하나의 지구, 모든 동물의 건강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4

1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협,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생물 다양성과 인간의 삶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15
의도한, 또는 의도하지 않은 폭력들 26
인간이 생태계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까? 33

2 야생동물과의 거리, 양팔 벌려 좌우로 나란히
동물과 사람, 같은 질병에 노출되다 45
야생동물의 질병이 이동하는 길, 누가 만들었을까? 53
빈 공간의 가치 62

3 호모사피엔스도 개를 귀여워했습니다
개를 키운다는 건 호모사피엔스의 생존 전략 69
반려, 유별나고 특수한 문화적 징표 77
동물에게 인간과 함께 사는 일이란? 82

4 사람 복지요? 모퉁이를 돌아 동물 복지와 같은 방향입니다
동물 복지가 뭐길래? 93
동물 복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99
동물 복지 농장이 중요한 이유 107

5 17호가 세상을 떠났고, 데이터가 쌓였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동물을 해부하고 실험했을까? 117
동물실험에 문제를 제기하다 123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위한 노력 131

6 동물원은 동물을 보호하는 곳일까요?
동물원의 역사는 야만적인 인간의 역사 139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동물원 동물의 삶이 바뀌고 있다 146
동물 복지를 공부한 수의사가 바라본 동물원 154

7 동물 보호 운동, 한 걸음 더 세상 속으로
동물 보호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 161
한국의 동물 보호 운동 170

8 경계를 허물고 존중을 세우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경계를 세우다 181
인간과 동물 사이의 경계를 허물다 186
인간과 동물을 함께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194

저자 소개 198

저자소개

이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생화학 전공교수. 수의생화학을 강의하면서 야생동물과 관련된 보전생물학 및 정책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물을 존중할 때 인간의 건강과 복지 역시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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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수의연구사. 과연 국가가 생물 다양성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긴 역사를 거치며 어디서부터인가 꼬이고 어긋나 버린 듯합니다. 이 꼬여 버린 관계는 인간의, 때론 다른 동물들의 안녕과 생존을 위협합니다. 우리가 동물들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는지를, 그로 인한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다음 세대에게 귀띔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참여했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이, 그리고 더 많은 다음 세대가 변화의 동력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이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좋은 선택을 해 주시기를. 염치없이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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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물복지학을 연구하는 수의사이자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활동가로 일한다.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공저), 『동물의 품 안에서』(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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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야생동물을 만지지 못하는 것에 방문객들이 불만을 느끼지 않느냐는 저의 질문을, 동물원을 소개하던 큐레이터들은 하나같이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 질문의 요지를 마침내 이해한 그들의 답은 대략 이러했지요. “독일에서는 그 누구도 야생동물을 ‘만져도 되는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텔레비전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고, 교육기관에서도 이를 분명히 교육하고 있어서 동물원에서 그러한 욕구를 갖는 관람객은 당연히 없습니다.”
한국에 사는 우리의 눈에는 시장에 야생동물을 가두어 두고서 도살해 먹는 중국 우한 시장의 모습이 충격적으로 보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야생동물을 도심 오피스텔 같은 건물에 가두어 놓고 사람들이 모여 마음대로 끌어안고, 끊임없이 만지고, 그 옆에서 음식을 먹는 한국의 야생동물 체험 시설이나 카페가 독일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습니다.

- <빈 공간의 가치> 중에서


이러한 연구에서 동물은 인간이 가진 다양한 질병의 모델로 활용됩니다. 해부학적?병리학적 모델뿐 아니라 심리학이나 정신 질환의 모델로도 쓰이지요. 특정 질병을 이미 앓고 있는 동물을 실험에 이용하거나, 또는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를 지니도록 실험동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동물은 실험 중에 어떤 고통을 겪을까요? 모든 동물 실험 계획서에는 동물실험에 쓰이는 동물의 고통 정도를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절차가 있다고 해도 한국에서 2018년에 사용된 실험동물 중 약 80퍼센트가 ‘고통 등급 D, 즉 중등도 이상의 고통이나 억압’을 겪거나 ‘고통 등급 E, 즉 극심한 고통이나 억압 또는 회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는 실험에 쓰였습니다.

- <동물 실험에 문제를 제기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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