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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스즈메의 문단속 (일러스트 에디션)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치코 (그림), 민경욱 (옮긴이)
  |  
대원씨아이(단행본)
2024-01-1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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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책 정보

· 제목 : 스즈메의 문단속 (일러스트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71245246
· 쪽수 : 364쪽

책 소개

《스즈메의 문단속 : 다녀왔어》와 함께 찾아온 명장면 일러스트가 추가된 원작소설.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다섯 번이나 함께 작업한 치코 일러스트레이터가 해석한 스즈메, 소타, 다이진 등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신카이 감독의 문장과 함께 담았다.

목차

1일째
꿈에서, 언제든 갈 수 있는 곳
그런 풍경처럼, 아름다운 사람
우리에게만 보이는 것
자, 시작이야! 모두가 이렇게 속삭여

2일째
에히메에서의 고양이 찾기
그러므로 지금, 내가 달려가야 할 방향은
당신 때문에 마법사로

3일째
해협을 건너다
추억은 넷이서
들어갈 수 없는 문, 가면 안 되는 곳
밤의 파티와 고독한 꿈

4일째
보이지만 관여할 수 없는 풍경들
정원 같은 방
하늘의 마개가 빠지면
다시 한 번

5일째
당신이 들어갈 유일한 문은
출발
찾는 게 뭐죠?
사다이진의 등장
하고 싶은 일
고향

저세상
여전히 불타고 있는 마을
모든 것의 시간

6일째와 후일담
그날의 이야기를

작가후기

저자소개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생, 나가노 출신, 도쿄 거주. 일본의 가장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명. 1인 제작으로 시작해 《너의 이름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뒤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소설판도 직접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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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미쓰다 신조의 《하얀 마물의 탑》, 히가시노 게이고의 《몽환화》 《미등록자》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화이트 러시》, 유즈키 유코의 《달콤한 숨결》,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류》, 이케이도 준의 《샤일록의 아이들》 《노사이드 게임》,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인외 서커스》 《전망 좋은 밀실》,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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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 (그림)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별의 목소리』, 『별을 쫓는 아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문고판 삽화를 그렸으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을 일러스트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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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는 요석을 꽂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 다이진은 어디……!”
고양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 채 우리는 정신을 차려보니 미미즈의 중심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똬리를 튼 미미즈의 몸은 거대한 원반 모양이 되어 있고, 지금 그 중심은 부풀어 올라 붉은 언덕이 되어 있다. 땅속을 흐르는 추어 같은 기포들도 그 언덕을 향해 빨려 올라오듯 흐르고 있다. 석양이 뒤로 숨어 붉은 언덕의 윤곽은 황 혼의 하늘에서 옅은 빛을 내고 있다. 악몽 속에 있는 듯 불길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 속을 달리고 있었다.
“스즈메!”
갑자기,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자리에서 멈춰 목소리가 난 방향을 올려다봤다. 가느다란 나뭇가지 같은 분홍색 촉수가 언덕 주위에 여러 개 뻗어 나와 있고 그 가지 하나 위에 다이진이 얌전히 앉아 있다. 바람에 나부껴 가지째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다. 감정이 없는 노란색 눈동자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미미즈가 쓰러져 지진이 일어날 거야.”


“바람이 좋네. 도쿄보다 조금 서늘한가”
세리자와 씨가 말했다. 눈 아래에는 전원의 푸른 수풀이 한껏펼쳐져 있다. 바람이 풀들을 쓰다듬어 주위에 파도 소리 같은 수런거림을 가득 채웠다. 지붕 몇 개가 정오의 태양을 눈부시게 반사하고 있다. 트럭 한 대가 풍경을 가르듯 천천히 이동한다. 그 너머로 푸른 수평선이 얼핏 보였다. 어디선가 뻐꾸기가 울고 있
다. 눈부신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세리자와 씨가 입을 열었다.
“이 근처,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구나.”
“네?”
경치를 응시한 채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여기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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