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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사회

공격 사회

(비난과 조롱에 익숙해지다)

정주진 (지은이)
철수와영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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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격 사회 (비난과 조롱에 익숙해지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7153006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2-10

책 소개

장애, 참사 피해자, 빈곤, 난민, 노동조합, 외국인 노동자, 탈북민, 기후변화, 젠더 갈등 등 아홉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피해자와 약자에 대한 공격과 혐오가 왜 일어나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공격은 왜 일어날까?

1. 장애인, 마침내 뉴스의 중심이 되다
지하철을 세우다?
지하철을 세워야만 했나
무엇이 비문명적인가
‘불법’ 시위는 인정할 수 없다?
차별받는 강자가 되다

2. 왜 피해자를 공격하는가
길에서 질식사하다
“그런 데를 왜 가고 그래”
공공의 적으로 만들다
자기 이익을 취하다

3. 빈곤은 공격의 대상인가
집이 친구를 결정한다
주택이 빈곤을 말해준다
의·식·주가 아니라 주·주·주다
최저임금을 받으면 무능한 건가
최저생계비 지원을 받는 건 부당한가
왜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가

4. ‘문제적 이방인’은 있는가
“치안과 안전 보장하라”
‘문제적 이방인’은 있는가
왜 난민을 난민이라 부르지 못하는가
공포는 실재하는가
이슬람 신자는 폭력적인가

5. 노동조합은 사회악인가
노동자가 분신 사망하다
노동조합 불인정은 정당한가
“나라면 노동조합에 가입하겠다”
노동자가 국가 경제를 염려해야 하나
노조는 사회악인가

6. 외국인 노동자는 왜 만만한가
착취를 공론화하다
‘외국인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부여하다
열심히 일하고 욕을 먹다
외국인 노동자, 한국 경제를 떠받치다
왜 외국인 노동자를 공격하나

7. 탈북민은 한국인이 아닌가
홀로 죽다
차별은 계속된다
탈북민은 정말 한국인인가
‘탈남’을 감행하다
북한에도 남한에도 속하지 않다

8. 왜 기후변화를 외면하는가
2023년 여름, 기록을 갈아치우다
의외의 곳에서 논란이 생기다
물은 공공재다
기후변화의 피해는 공평하지 않다
기후변화 담론은 왜 불편한가

9. 젠더 갈등은 왜 악화되는가
“여경을 없애야 한다”
남성의 영역을 침범하다
여성들은 ‘무섭다’고 말한다
변화를 원하다
젠더 갈등은 왜 악화되나

저자소개

정주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화학을 전공하여 국내 1호 평화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평화와 갈등해결 전공자로서 한국 사회에 평화학과 갈등해결 연구 및 실행 방식을 알리고자 책 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1인 연구소인 평화갈등연구소에서 독립적으로 연구하며 다양한 대상에게 평화와 갈등해결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이야기』, 『공격 사회』, 『평화의 눈으로 본 세계의 무력 분쟁』, 『평화학』, 『갈등해결 수업』, 『정주진의 평화 특강』,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선생님, 세계 시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평화 : 평화를 빼앗긴 사람들』, 『갈등은 기회다』, 『갈등해결과 한국사회』, 『평화를 보는 눈』,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인간은 왜 폭력을 행사하는가?』, 『평화운동』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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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장연의 요구는 무리한 게 아니다. 다른 선진국의 사례를 봐도 그렇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은 모두 법과 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보다 훨씬 편리하게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시혜로 본다.


공격과 혐오를 이용해 자기 이익을 취하려는 시도는 점점 더 흔한 일이 되고 있다. 그렇게 취하는 ‘이익’은 여러 면에서 물질적인 이익보다 비물질적 이익인 경우가 많다. 공격과 혐오를 통해 비뚤어진 자존감, 자기 우월감, 자기만족을 얻고, 견해가 다른 사람들을 사회악으로 만들어 비난의 대상으로 만들고, 그들을 자기 주변과 사회에서 제거하는 등의 이익을 추구한다.


빈곤한 사람들에 대한 멸시, 나아가 공격은 널리 퍼져 있고 가혹할 정도다. 어떤 사람들은 ‘빈곤’이 인간과 삶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신뢰할 만한 기준이 되고, 동시에 한 사람의 사회적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준과 판단에 따라 빈곤한 사람은 사회에 존재할 가치가 없고 나아가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빈곤한 사람에게는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 ‘폭력적인 사람’, ‘잠재적 범죄자’ 등의 꼬리표를 붙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빈곤한 사람을 멸시하고 기피할 ‘정당한’ 근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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