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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71711987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4-05-16
책 소개
목차
한수연 7
민혜옥 36
현강수 66
김근미 95
허승원 123
김근미 177
현강수 206
민혜옥 234
한수연 26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실종되었다가 결국엔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만 18세 A 양이 유정이라는 것은 뉴스를 보자마자 바로 알았다. 유정이 처음 학교에 나오지 않던 날, 선생님은 ‘개인 사정’이라고 말했지만, 경찰들이 학교에 찾아오면서 유정이 실종었다는 것은 아이들 모두 공공연하게 알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에 유정을 떠올리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실종된 만 18세 A 양이 그렇게 많을 리는 없으니까.
그런 사이를 ‘절친’이라고 한다면 두 사람은 절친이 맞았다. 하지만 그 아이가 죽기 직전, 아니 사라지기 직전에도 그랬을까를 생각하면 얼른 답이 나오지 않는다.
“유정이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거 모르세요?”
박동규의 눈에 빛이 스쳐 지나갔다. 수연은 움츠러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유정을 힐난하는 듯한 어조가 되어 나왔다. 박동규의 표정은 금세 부드러워졌다.
“알고 있어.”
“요즘 유정이에 대한 건 그 애가 제일 잘 알 거예요.”
하루아침에 세상이 뒤집힌다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건지도 몰랐다.
월요일 아침부터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평소라면 버스를 타고 학교 앞 정류장에서 내려서 도보로 학교 앞까지 갔을 것이었다. 등교 지도를 하는 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인사를 받으며 교무실로 향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그럴 수 없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주말 내내 기자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그대로 학교 안으로 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