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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71714056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7-23
책 소개
전 세계 정치, 사회, 경제, 통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빠르게 예측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내면 신호를 포착하라!
데이터 뒤에 숨은 감정의 파동, 그 흐름을 읽는 새로운 전략
시장에는 언제나 숫자가 넘쳐난다. 지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방향을 모색한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수치가 아니라 인간의 감정에서 먼저 시작된다.이 책은 ‘자신감(confidence)’이라는 감정의 미세한 파동이 어떻게 거대한 경제 흐름을 선도하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수십 년간의 금융 데이터와 심리적 지표를 바탕으로, 저자는 데이터 이면의 정서적 움직임을 읽어내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이제는 숫자만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감정의 ‘신호’를 읽어야 할 때다. 정량과 정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분석은 복잡한 시장을 해석하고 다음 국면을 예측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감정의 흐름을 읽는 자만이, 가장 먼저 움직여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
자신감은 감정이 아닌 구조다!
복잡한 세상에서 명확한 길을 그리는 법
우리는 왜 어떤 순간에는 과감해지다가도 갑자기 움츠러들고, 어떤 때는 리스크를 무시하면서도 또 어떤 때는 기회를 외면할까?이 책은 모든 판단의 패턴을 ‘확신’과 ‘통제’라는 감정의 좌표 위에 올려놓고, 인간의 심리부터 경제, 조직,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그 작동 원리를 새롭게 그려낸다. 이 프레임은 단순한 자기 확신을 넘어, 개인과 집단이 불확실한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를 설명하는 정교한 구조로 작동한다.
앞으로 또 다른 팬데믹이 닥칠지, 주택 시장에 버블이 생길지,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상황이 오든 '확신'과 '통제'에 대한 감정이 우리의 모든 의사결정을 이끌 것이라는 점이다. 의사결정에 필요한 건 완벽한 예측이 아니라, 감정의 지형도를 읽어내는 힘이다.
결정의 순간, 당신은 어떤 신호를 따르는가?
세계적인 행동경제학자가 알려주는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극심한 변동성과 정보 과잉의 시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쏟아지는 숫자와 데이터, 여론과 트렌드 속에서 진짜 신호를 구별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세계적인 행동경제학자인 저자는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의사결정의 본질을 꿰뚫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이 프레임워크를 일상에 적용하면, 자신의 선택은 물론 타인의 선택까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직감이 아니라, 진짜 신호를 가려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인생의 설계도’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 확신과 통제에 대한 감정이 모든 걸 좌우한다
1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프레임, 자신감 사분면
01 자신감 시각화
02 일에 적용하는 자신감
03 자신감 스펙트럼: 승리와 패배
2부 충동과 감정의 영역, 긴장의 중심
04 자신감이 낮은 환경
05 시야 선호
06 긴장의 중심에서 더 잘 대처하는 방법
3부 성장 아니면 퇴출, 안전지대
07 자신감이 높은 환경
08 자신감과 인지적 편안함
09 안전지대에서 더 잘 대처하는 방법
4부 일관되지 않은 경험, 승객석
10 확신이 높고 통제가 낮은 환경
11 자신감 탄력성
12 승객석에서 더 잘 대처하는 방법
5부 50대 50의 확률, 발사대
13 통제가 높고 확신이 낮은 환경
14 우리 내면 신호가 전하는 이야기
15 발사대에서 더 잘 대처하는 방법
나오며 | 사분면 위에 그려지는 나의 서사에 주목하라
감사의 글
참고 자료
책속에서
자신감을 가지려면 확신과 통제감이 필요하다. (…) 확신과 통제감이라는 감정은 비즈니스와 투자, 정치 분야는 물론이고 개인의 삶에서 내리는 의사결정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가 된다. 이 두 가지 변수는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 확신과 통제감이 행동을 이끄는 방식을 이해한다면 추세를 예측하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타고난 본능을 믿거나 앞지를 시점을 알아낼 수 있다. 말하자면, 너무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1월 말, 뜻밖에도 빌리 아일리시가 유력한 후보였던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그래미 어워드를 휩쓸었다. 이는 같은 시기에 이탈리아 정책입안자들이 내린 경제봉쇄 결정만큼이나 주목할 만한 사건이었다. 언뜻 두 사건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모두 악화된 자신감을 반영하는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음악 선곡은 기분을 반영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팝송 차트 상위권에 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다른 아티스트들과 마찬가지로 시장의 자신감이 높을 때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혜성처럼 갑자기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끈 빌리 아일리시는 넓게 보면 인디 음악의 부상을 의미했고, 그 이면에는 소비자심리가 이미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숨어 있었다.
탁월한 비즈니스 리더는 사분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정확한 위치와 그곳에 있는 이유, 다음으로 이동할 위치와 방법까지 알아야 한다. 중대한 제품 결함이 발생하여 고객이 긴장의 중심에 들어서면 비즈니스 리더는 응급의학과 의사처럼 신속하게 팀을 구성하여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리더와 팀의 성공은 상황에 맞춰 자신감 수준을 빠르게 읽고 그에 따라 대응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