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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7183049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9-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부서진 마음을 단단하게 이어붙이는 절대 긍정의 철학
제1장 꼭 인정받아야만 좋은 삶일까?│프랭클이 말하는 ‘마음이 소모되는 이유’
고민 많은 한 상담가의 사연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다
만족스러운 삶의 순간은 사실 짧다
결핍이 채워지는 순간 일어난 일들
이기적일수록 승자가 되는 모순
답이 없는 물음을 반복할 때
막다른 길에서 인생에게 물을 것들
삶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시간
제2장 왜 쉽게 허무해지는 걸까?│프랭클이 알려 주는 ‘행복의 역설 깨닫기’
허무함은 어느날 문득 찾아온다
우리가 중독에 빠지는 이유
허무함에 지는 사람의 특징
철학적 사고는 위험하다?
‘중년의 위기’가 오는 이유
“인생은 세상에서 보낸 4일간의 수학여행이다”
바라면 바랄수록 멀어지는 것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제3장 왜 나부터 탓하는 걸까?│프랭클에게 배우는 ‘인생철학 바로잡기’
왜 나만의 인생철학이 필요할까?
나쁘다는 걸 알면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나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는 다짐
내 인생이 나만의 것이라는 생각의 함정
당연하지 않은 걸 당연시할 때 오는 것
제4장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을까?│프랭클이 소개하는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위험한 이유
죽을 권리도 있다는 착각
고민이 사라지게 하는 단 하나의 방법
인생이 그 자체로 시련이자 도전인 이유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이 세상에 의미 없는 인생이란 없다”
삶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법
제5장 삶에 보람을 느끼기 위해 생각할 것│실전1: 창조 가치 실현하기
절망을 이기는 최소한의 생각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세 가지 질문
창조 가치란 무엇일까?
프랭클이 수용소에서 견딜 수 있었던 이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
보람은 이것을 인정받을 때 생긴다
과감하되, 무모하지는 마라
빅터 프랭클처럼 나를 돌아보기 1
제6장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생각할 것│실전2: 체험 가치 실현하기
체험 가치란 무엇일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믿음
삶의 원동력을 이것 하나로 채울 수 있다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 바꾸는 법
가족만큼 ‘훌륭한 관계’는 없다
가족만큼 ‘어려운 관계’도 없다
최선을 다해도 공허한 이유
나를 뛰어넘기 위한 과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조건
빅터 프랭클처럼 나를 돌아보기 2
제7장 운명을 긍정적으로 보기 위해 생각할 것│실전3: 태도 가치 실현하기
생각 하나만 바꾸자 생겨난 일
당당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태도
상처투성이라도 괜찮은 이유
태도 가치란 무엇일까?
운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방법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들
인생의 진실은 언제나 단 하나뿐이다
빅터 프랭클처럼 나를 돌아보기 3
에필로그 이제는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허무함이 불현듯 엄습하면 ‘누구나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기 마련이다’라며 별것 아닌 감정으로 치부하거나,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그런 감정은 사라질 거야’라며 평소보다 바쁘게 생활합니다. 그렇게 하면 마음속 허무함을 털어 낼 수 있을 거라 여기면서요.
하지만 우리는 허무한 마음과 마주하는 일에 서툽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마음속 텅 빈 구멍을 메우기 위한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찾는 거지요. 그 결과 수많은 사람이 ‘○○중독’에 빠집니다. 쇼핑 중독, 도박 중독, 연애 중독, 자녀교육 중독 등등. 그중 가장 흔한 중독이라고 하면 단연 알코올 중독이 아닐까 싶네요. 만일 당신이 2~3일에 한 번꼴로 술을 마신다면, 이미 가벼운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알코올 중독만큼 많은 사람이 걸리는 것이 일중독입니다. 가끔 견디기 힘들 만큼 허무함이 엄습하지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다고 딱히 해결될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그 결과 더욱 일에 매진하게 됩니다. 자기 삶이 가진 문제와 직면하면 왠지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으니 어떻게든 외면하고 바쁘게 지내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일에 매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오죠.
어떻게 보자면 일중독이 알코올 중독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알코올 중독자가 알코올에 빠지면 “자기 통제를 못 한다”라며 비난을 받잖아요. 그런데 일중독자가 일에 빠지면 어떤가요? “의욕적이다”, “프로답다”라며 칭찬을 받아요. 자신이 일중독이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중독에 빠지는 이유>에서
우리는 왜 내면의 허무함을 애써 외면하려 할까요? 내면의 허무함을 인정하면, 더 깊은 의식의 심연과 직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허무함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바라보지 않으려 해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그런 감각에 갇혀 자기도 모르게 끝없는 수렁에 빠지게 되지요.
이러한 끝 모를 마음의 허무함을 빅터 프랭클은 실존적 공허(existential vacuum)라고 불렀습니다. 일단 실존적 차원에서 극한의 허무함을 맛보고 나면 공허함의 늪에 빨려 들어가고 맙니다. 처음에는 어딘가 부족하다, 허전하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사는 게 다 덧없이 느껴집니다. 급기야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왜 살아가는가’라는 식으로 인생의 의미 자체를 의심하는 단계에 이르지요.
<허무함에 지는 사람의 특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