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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9116218203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5-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섬세하고 복잡한 사춘기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1장 사춘기, 이끄는 게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다
사춘기는 자기를 만드는 중요한 시기다
신체 변화에 마음이 따라가지 못해서 힘들다
사춘기 아이는 어떤 스트레스를 끌어안고 있을까
사춘기 아이에게 학교는 전쟁터가 되기도 한다
아이의 변화에 맞추어 관계를 변화시킨다
사춘기에 육성되는 능력 ❶ : 자기를 만드는 능력
사춘기에 육성되는 능력 ❷ : 좌절에서 다시 일어서는 능력
사춘기에 육성되는 능력 ❸ : 고민하는 능력
부모는 한 걸음 떨어져서 지켜봐야 한다
부모에게 필요한 능력 ❶ : 지켜보는 능력
부모에게 필요한 능력 ❷ : 다가가는 능력
부모에게 필요한 능력 ❸ :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부모가 저지르기 쉬운 문제 행동
사춘기 아이에게 스마트폰은 어떤 존재일까
밤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든다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 주의해야 한다
2장 사춘기의 불안과 반항심을 상대하는 방법
당황하는 심리가 반항적인 태도로 나타난다
사춘기 아이의 반항 타입 ❶ : 대화 회피형
사춘기 아이의 반항 타입 ❷ : 투쟁형
사춘기 아이의 반항 타입 ❸ : 반항기가 없는 착한 아이형
아이를 어엿한 어른으로 대한다
아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믿고 지켜본다
무슨 일이건 부모가 다 결정해줄 수는 없다
아무리 화를 내도 전달되는 것은 없다
체벌이나 고함은 부모가 미숙하다는 증거다
냉정함을 되찾기 위한 스텝 ❶ : 심호흡
냉정함을 되찾기 위한 스텝 ❷ : 그 자리를 벗어난다
부모는 훌륭한 성인을 연기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는 집에 있는 시간을 늘린다
아이의 SOS는 관찰을 통하여 감지한다
3장 사춘기 아이의 학교생활과 공부
아이가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할 때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부모가 알아채기 어려운 학교에서의 괴롭힘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아이의 마음을 닫는 부모의 말투
학교 측과 협력해서 괴롭힘 문제를 해결한다
부모도 카운슬링을 받아 마음을 안정시킨다
아이가 괴롭힘을 가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여자아이가 휘말리기 쉬운 사춘기의 전쟁터
남자아이가 휘말리기 쉬운 사춘기의 전쟁터
혼자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공부를 하는 의미를 모르겠다는 아이
공부하라는 말이 아이의 의욕을 더 떨어뜨린다
지속적인 신뢰와 기대의 메시지가 필요하다
공부 의욕을 높여주는 숨겨진 기법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준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이다
교육 열성과 교육 학대의 차이
교육 학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망 학교를 정하는 것은 아이 본인이어야 한다
제1지망 학교에 합격하는 인생이 최고는 아니다
4장 사춘기 아이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성교육
성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이는 부모의 혐오에 민감하다
성에 관해서는 개방적으로 이야기한다
부부의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부부 싸움을 하더라도 화해까지 세트로 보여준다
이혼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을 말해준다
성에 관한 고민은 동성의 어른이 들어주자
아이에게 사귀는 사람이 생겼다면 인정해준다
섹스는 동의와 피임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넓혀야 한다
5장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 작업
어른이 되면 갖고 싶은 직업 순위
부모 이외의 ‘일하는 어른’과 대화를 나누게 한다
98%의 아이는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른다
일을 하는 의미는 스스로 발견하는 수밖에 없다
돈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고등학생이 되면 아르바이트를 시켜도 될까
집안 사정과 진학, 어떻게 타협해야 할까
6장 사춘기 아이와 가족 간의 유대감
부부의 사랑이 전해주는 따뜻한 감각
기쁨도 슬픔도 가족이 함께 나눈다
부부 사이가 뒤틀려 악화된 경우
외동아이는 가족의 소수 집단이다
한 부모 가정에서의 사춘기 아이
복합가족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빠가 해야 할 일, 엄마가 해야 할 일
마치고 나서 아이에게 안도감과 용기를 주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리뷰
책속에서
“무슨 질문을 해도 아이가 대답을 하지 않고 도통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요.”
“우리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반항기’로 접어들어 부모에게 심한 말을 하거나 가슴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 “전에는 그렇게 착하고 귀여웠는데….” 하고 한숨을 내쉬는 부모의 기분, 충분히 이해한다.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시기가 아이의 사춘기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상태가 몇 년이 될 수도 있고, 스무 살,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우선 부모 자신이 자녀가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임을 확실하게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아이를 ‘어린아이 취급’하는 시기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
‘우리 아이가 아무래도 사춘기인 것 같다.’
‘최근 왠지 모르게 부모에게 반발하는 일이 증가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런 느낌이 드는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면 우선 부모의 의식을 바꾸어야 한다. 더 이상 아이를 ‘어린아이 취급’하지 말고 한 명의 대등한 인간으로서 대해야 한다. 이것이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출발점이다. 부모로부터 ‘어른 취급’을 받는 아이일수록 ‘일찍 어른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춘기 아이의 몸에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키가 훌쩍 자란다. 여자아이라면 몸매가 부드러운 곡선을 형성하게 되고 생리가 시작된다. 남자아이는 수염이 자라고 정자를 배출시킬 수 있게 된다. 신체의 급격한 변화에 이끌리듯 연애나 성적인 것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그러나 신체가 급격하게 변화한다고 해서 마음도 그 성장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 성숙해가는 신체 안에는 ‘어른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공존한다. ‘자립하고 싶은 마음’과 ‘응석 부리고 싶은 마음’의 갈등이나 ‘이상적인 자기’와 ‘현실적인 자기’의 갈등도 나타난다. 다양한 점에서 불균형이 보인다. 이 ‘어른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의 차이야말로 사춘기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