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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읽을수록 우아해진다

인생은 읽을수록 우아해진다

(마음과 태도에 깊이를 더하는 인생 책들)

이미령 (지은이)
유노책주
1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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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읽을수록 우아해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은 읽을수록 우아해진다 (마음과 태도에 깊이를 더하는 인생 책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83075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실제로 경험할 수 없는 사건들을 책의 이야기를 통해 체감하고, 자신의 내면을 넓혀 삶의 본질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길잡이와 같은 책이다. 마흔 살 이후로 수천 권의 책을 읽으며 삶에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들을 대중에게 소개해 온 저자는 독자들에게 책에 자신을 기꺼이 내맡기고 거침없이 흔들려 보기를 권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인생의 품격을 높이는 25권의 명저 읽기

1장 우아함은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나 자신과 마주하는 책들
삶에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것│윌리엄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인생에 놓인 세 가지 길│나쓰메 소세키 《행인》
기다리기만 하는 자는 절대 만날 수 없다│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2장 관계를 가꿀수록 삶은 더 빛난다│좋은 관계로 이끄는 책들
진정한 사랑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마음을 열고 살아야 하는 이유│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용서를 구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이청준 《벌레 이야기》

3장 내면부터 세련된 사람이 되려면│삶을 성찰하는 책들
무엇을 위한 희생인가│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진정한 성공은 단번에 이뤄지지 않는다│조지 레너드 《마스터리》
마음도 거듭 공부시켜야 한다│정운 《법구경 마음공부》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레프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 인생의 영웅이 되는 법│구스타프 슈바브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지옥을 넘어 천국에 이르려면│단테 《신곡》
때로는 휴식이 지름길이 된다│한병철 《피로사회》

4장 도전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다│목표로 나아가게 하는 책들
행운이라 불리는 것들│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생각하기보다는 움직여야 한다│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삶은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가│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우리 삶은 숨결, 죽음은 바람│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

5장 인생의 우아함을 한층 끌어올리려면│인간다운 삶을 살게 할 책들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가장 큰 마음│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획일적인 안락보다 다채로운 고통이 낫다│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귀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살아가기 위해 살펴야 할 것│존 로빈스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
우리의 서사는 계속 이어진다│일연 《삼국유사》

6장 그저 오늘의 삶에 감사하라│당당하고 여유로운 삶을 여는 책들
살며, 춤추며, 사랑하며│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쳇바퀴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되찾는 법│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인생은 여행의 연속이다│박지원 《열하일기》

저자소개

이미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의 감동과 지혜를 나누는 북 도슨트이자 불교 교양 강사이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오랫동안 불교 경전을 한문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몰두했다. 경전을 번역하는 과정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끊임없이 읽고 되새기며 깊이 음미해야 하는 여정이었다. 이를 통해 책 읽기의 본질을 깨닫게 되었고, 찬찬히 음미하며 읽는 과정이 인생의 질문들과 마주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책 읽기의 습관은 개인적인 영역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서 모임으로 이어졌다. ‘대안연구공동체 직장인책읽기’와 ‘붓다와 떠나는 책여행’ 같은 모임을 통해 철학적 성찰과 종교적 삶을 아우르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 왔다. 또한,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을 10년 가까이 진행하며 수많은 책을 소개했고, 그 시간을 통해 쌓은 독서의 감동은 일상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책을 소개할 때엔 ‘평’하거나 ‘논’하기보다는, 먼저 책이 주는 감동과 공감을 깊이 품은 뒤 그 느낌을 공유하는 데 집중한다. 사람들이 책의 본질을 더 가깝게 느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책을 펼치며 누군가의 삶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준비는 항상 되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미령의 명작 산책》, 《숲속 성자들》,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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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인생이 제대로 산 것인지를 판단할 기준이란 없습니다. 어쩌면 6펜스를 충실하게 지키고 모으는 삶이 더 나을 수도 있고, 절대로 손이 닿지 않을 저 높은 곳의 달을 좇으며 사는 삶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달과 6펜스는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요? 소설을 보면 어쩐지 그 둘의 융합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것이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갈림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길을 선택하더라도 후회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을 품지도 말아야합니다. 지금 선택한 이 삶에 자꾸 한숨이 비어져 나온다면 찰스처럼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나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 <삶에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것>에서


사실 베아트리체가 그리 부탁했다는 것은 작품 《신곡》 속의 설정이니, 단테가 첫사랑 여인을 불러낸 것은 자신의 삶을 위로받고 조금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고 싶었던 바람을 기술하기 위한 문학적 장치라 해야 하겠습니다. 작품 속에서 베아트리체는 세속의 여인 그 너머의 존재로 승화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천국에 속한 존재여서 지옥과 연옥으로 내려올 수가 없었던 까닭에 모쪼록 사랑하는 단테가 숭배하는 스승에게 길안내를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이제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를 받으며 무섭고 기괴하고 끔찍한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와 있을까요? 지옥은 아홉 개의 원으로 이뤄져 있는데, 제1원은 림보라 불리는 영역입니다.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지 못한 채 죽은 아이들의 영혼과 그리스도 이전의 위대한 시인과 철인으로서 선행을 한 자들의 영혼이 있는 곳입니다. 그들 자체만으로는 선하기 이를 데 없지만 기독교 신앙을 접하지 못한 까닭에 지옥에 있다는 것입니다.
《신곡》을 막 펼쳐 읽기 시작하면서 비기독교인들이 아연실색하는 대목이 등장합니다.
- <지옥을 넘어 천국에 이르려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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