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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식물, 상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213065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6-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213065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6-20
책 소개
2020년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강민영 작가가 서스펜스 넘치는 신작 장편소설 《식물, 상점》으로 독자를 찾아왔다. 시대의 불안한 삶을 예민하게 드러내면서도 고립된 여성을 구해내는 작가의 서사는 여전하고 거기에 전에 없는 스케일이 진전을 이룬다.
목차
아보카도
벌레잡이제비꽃
케르베라 오돌람
현호색
아가베
로즈메리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카산드*
★☆☆☆☆(2)
([100자평](남자를)죽여주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죽여주는 곳이었다...)
자세히
강지*
★★★★☆(8)
([100자평]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스토리 순서가 조금 난잡하다고...)
자세히
최유*
★★★★★(10)
([마이리뷰]식물, 상점)
자세히
새벽의*
★★★★★(10)
([100자평]소설을 읽는 동안 유희의 도움이 필요했던 나의 과거도 ...)
자세히
우*
★★★★★(10)
([100자평]아무것도 모른 체 얼굴을 내밀고 있는 해사한 식물들 아...)
자세히
도*
★★★★★(10)
([마이리뷰]유해한 세계에서 스스로를 지키..)
자세히
hxx*
★★★★★(10)
([마이리뷰]스러져가는 여성들을 위하여, 사..)
자세히
띵*
★★★★★(10)
([마이리뷰]여기 그거 하는 곳 맞죠?)
자세히
태*
★★★★★(10)
([마이리뷰]피와 이끼 냄새가 뒤섞인 쾌감을..)
자세히
책속에서
사람도 식물과 똑같다고 믿었다. 사람도 식물처럼 다듬으면 나을 수 있다고, 조금 손보면 더 옳은 방향을 향해 걸어갈 수 있다고 여겼다. 고통 속에 지내야 했던 몇몇 순간들이 떠올랐지만 적어도 본성은 완전히 악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믿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그 믿음이 조금씩 옅어졌다. 대개는 유희를 거쳐 간 남자들 때문이었다.
그러다 돌연 유희는 무언가를 깨달았다. 아니, 잘못한 사람은 내가 아니다. 얕게 남아 있던 선입견을 지우고 최선과 정성을 다해 상대를 대한 게 잘못이 될 수는 없다. 유희는 척척해진 뒷마당 한쪽에 놓아둔 날을 세운 호미와 삽에 시선을 주었다.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눌러 으깨어 완전히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한참을 바라봤던 해충과 벌레들을 다시금 떠올렸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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