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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실기
· ISBN : 9791172174743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빛 & 형태 / 숀 레이 & 질 벨로에일
· 미술사: 시대별로 달라지는 빛
· 빛의 언어
· 빛으로 형태 표현하기
색 / 숀 레이 & 질 벨로에일
· 미술사: 색채 입문하기
· 색상, 채도, 명도
· 색채 조화
· 색과 빛 합치기
구도 / 안드레이 리아보비체프 & 데이브 샌털라이너스
· 구도 도구
· 구도 장치
· 구도 발전시키기
· 구도 계획하기
· 주관적인 의견
원근법 & 깊이감 / 로베르토 F. 카스트로 & 데이브 샌털라이너스
· 미술사: 원근법의 역사
· 원근법
· 깊이감
인체 해부학 / 맷 스미스, 마리오 앵거, 실비아 봄바 & 리타 포스터
· 머리
· 표정
· 상반신
· 팔
· 손
· 다리
· 발
용어집
참여한 분들
책속에서
작품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그림의 완성도가 달라지니 우선 흑백 명도부터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채색으로 넘어가기 전에 형태와 앵글, 빛 연출부터 정하기 시작하는 편인데요. 이때 포컬 포인트는 무엇인지, 장면 내에서 등장인물이 돋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이야기의 요점과 더불어 사람들이 그림을 보며 느꼈으면 하는 감정을 바탕으로 빛을 설정합니다.
빛은 3차원의 공간감을 살리려고 하는 모든 평면 그림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빛이 그림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와 더불어 실제 그림에서 사용된 빛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각 언어와 각각의 용어도 알아봤습니다. 명도를 활용해 빛의 성질을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이러한 명도로 인해 공간과 그림 대상 간에 대비가 어떻게 생기는지도 다뤘습니다. 빛과 그림 대상이 서로 어우러지는 단순한 법칙에 맞춰서 이 같은 요소를 쓰면 결국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빛과 색은 그림 제작 과정에서 특히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현실에서는 빛이 있어야 색도 보고 주변 세상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술에서는 빛과 색을 통해 어떠한 감정이나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그중에서도 색은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잘 쓰면 사람들이 그림을 보고 첫 번째로 이야기를 나누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와 동시에 작업하는 사람의 기를 꺾을 만큼 어려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주관적으로 색을 보고 주위 환경에 따라 똑같은 색을 다르게 느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