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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설기, 삼사횡입황천기 / 오호대장기 / 황주목사계자기 / 서초패왕기 / 삼자원종기 / 노처녀가 / 황새 결송 / 녹처사연회 / 노섬상좌기

삼설기, 삼사횡입황천기 / 오호대장기 / 황주목사계자기 / 서초패왕기 / 삼자원종기 / 노처녀가 / 황새 결송 / 녹처사연회 / 노섬상좌기

작자미상 (지은이), 신희경 (옮긴이)
지만지한국문학
2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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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설기, 삼사횡입황천기 / 오호대장기 / 황주목사계자기 / 서초패왕기 / 삼자원종기 / 노처녀가 / 황새 결송 / 녹처사연회 / 노섬상좌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삼설기, 삼사횡입황천기 / 오호대장기 / 황주목사계자기 / 서초패왕기 / 삼자원종기 / 노처녀가 / 황새 결송 / 녹처사연회 / 노섬상좌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91173076206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25-01-17

책 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유일한 방각본(坊刻本) 단편집이다. 가사와 소설, 동물 우화 등 다양한 형식을 가진 아홉 개의 독립된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삼설기》는 서구 문예 미학의 ‘소설(집)’ 개념을 빗겨가는 문제적인 텍스트다.

목차

삼사횡입황천기(三士橫入黃泉記)
오호대장기(五虎大將記)
황주목사계자기(黃州牧使誡子記)
서초패왕기(西楚覇王記)
삼자원종기(三子原從記)
노처녀가(老處女歌)
황새 결송(決訟)
녹처사연회(鹿處士宴會)
노섬상좌기(老蟾上座記)

해설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신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삼설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전소설을 당대 문학적 전통과 문화적 인식의 산물이라고 보아 작품의 생성과 향유에 영향을 미친 사회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성신여대, 경희대, 국민대에서 강의했으며 2019년에 연구재단의 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에 ‘고전소설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내러티브 구축 방안’으로 선정되어 성신여대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2024년에는 ‘신작 고소설의 공간 지명에 대한 계량적 분석’이 선정되어 2025년 현재 선문대학교 중한번역문헌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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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 세상에 좋게 있는 사람을 악착같은 차사를 보내어 잡아들여 올 때 열나흘 길이오니 이제 돌아가라 하시니 왕복 길이 28일이라. 그 사이 칠일장(七日葬)을 했을지 구일장(九日葬)을 했을지 석 달 동안 상여가 길에 머무를 리는 만무하여 벌써 장사를 지내서 시신이 없을 것이니 혼백(魂魄)을 어디에다 붙이라 하시나이까.”

하며 발악하거늘, 염왕이 들으니 그 말이 사리에 맞는지라. 이에 달래어 말하기를,

“그러면 아무 재상가(宰相家)에 네 가문과 같은 집에 점지해 줄 것이니 도로 나가라.”

세 사람이 다시 아뢰되,

“좋게 있는 사람을 잡아다가 오거라, 가거라 하니 응당 그 값이 있을지라. 우리들의 원대로 점지해 주소서.”

염왕이 웃으며 말하기를,

“너희 소원대로 아뢰어라.”

- <삼사횡입황천기(三士橫入黃泉記)> 중에서


“소인은 좌사우부(左司右部) 초소에 다니는 포수이옵니다. 사또께 실제에 들어맞는 말씀을 아뢰고자 대령했나이다.”

하니, 대장이 처음에는 실없는 소리 하는 군졸로 여겨,

“무슨 말인지 아뢰어라.”

하니 포수가 가까이 나와 다시 절하고 꿇어 아뢰되,

“사또께서 오늘 습진(習陣)을 마친 후에 모든 집사(執事), 장교(將校), 칠색군병(七色軍兵)을 거느리시고 물으시기를, ‘내가 삼국 적에 있었으면 어디 적당하냐?’ 하시니, 그 말씀부터 무색(無色)하옵고 오호대장에 돌아 보내시니 만에 하나 아주 조금이나마 그림자에라도 마땅한 말씀이니이까? 사또는 모르시고 그렇게 여겨 좋아하시나 소인은 비록 초포수라도 영문(營門)의 요패(腰牌)를 차고 사또를 섬기는 도리에 매우 젊은 혈기로 일어나는 분(憤)을 참지 못해 이유를 아뢰고자 하나이다.”

- <오호대장기(五虎大將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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