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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이학사전, 대원수가 된 여자 이현경

[큰글자책] 이학사전, 대원수가 된 여자 이현경

작자미상 (지은이), 이상구 (옮긴이)
지만지한국문학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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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이학사전, 대원수가 된 여자 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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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이학사전, 대원수가 된 여자 이현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91173078064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25-02-21

책 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영웅소설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작품에 드러난 진보적인 색채 때문에 학계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학사전》에 보이는 진전된 여성의식이 재래의 우리 것이 아닌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그만큼 작품의 의의와 가치가 저평가된 것이다.

목차

제1회 여자인 이현경이 남자 행세를 하고 어린 나이에 과거 급제해 이름을 날리다
제2회 이현경이 도어사가 되고 운영이 이 어사를 흠모하다
제3회 대원수 서운이 출전하고 몇 개월이 못 되어 주환을 멸망시키다
제4회 이형도가 자식들의 꿈에 나타나고 이 상서는 칭병하고 집 밖을 나가지 아니하다
제5회 천자가 이현경을 불러들여 문연각 학사에 임명하시다
제6회 현경이 조정의 관리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고 잔치를 마칠 때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고하다
제7회 청주후 현경이 진정표를 올리고 장연은 현경에게 글을 지어 보내다
제8회 임금께서 장연을 태자의 태부로 삼고 이현경과 장연의 혼인을 도모하다
제9회 장연이 길일 택해 혼례를 올리고 이현경은 운영에게 모함을 당하다
제10회 이 학사는 본부로 돌아오고 이연경은 다시 박씨를 얻다
제11회 장 시랑이 이 학사를 위로하고 이 한림이 장씨와 화목하게 지내다
제12회 장 태부가 공씨를 재취하고 이씨와 장씨 가문에 자손이 많았다

원문

해설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이상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재직하고 있으며,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장, 한국고전여성문학회장, 한국고소설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역서로는 『17세기 애정전기소설』 『숙향전·숙영낭자전』 『방한림전』 『박씨전·금방울전』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숙향전의 문헌적 계보와 현실적 성격」 「구운몽의 형상화 방식과 소설미학」 등 4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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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연이 생각하기를,

‘내가 들은 대로 당당하게 말하리라.’

하고, 정색하며 말했다.

“제가 잠깐 소문을 들으니 이 형이 남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 진실을 알고자 하오.”

이에 현경이 안색을 고치며 말하기를,

“이제 장 형의 말을 들으니 진실로 우습도다. 옛날부터 여자가 어떻게 남자가 될 수 있으리오? 장 형이 망령되었도다. 누가 이처럼 허무한 말을 했는데 그 말을 곧이듣고 나에게 이렇듯이 묻는 것이오?”

하니, 장연이 현경의 안색이 태연한 것을 보고 못내 의심하며 말했다.

“이 말은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바로 이 형의 유모가 나에게 자세히 고한 것이오.”

- 제5회 〈천자가 이현경을 불러들여 문연각 학사에 임명하시다〉 중에서


이에 현경이 말하기를,

“10년 공업이 뜬구름이 되었구나. 사해(四海)에 가득했던 이름과 성상의 은총을 누구에게 전하며, 높고 큰 장부의 뜻을 지니고 어찌 차마 세속 여자들처럼 살리오? 예전에는 국가의 원훈(元勳)이요, 백관의 으뜸이었는데 이제 여자의 옷을 입고 거울을 들어 얼굴을 비추게 되었구나. 당당한 장수와 재상의 골격이 어찌 이렇게 된단 말인가?”

하고 옥대를 어루만지며 탄식했다. 이어서 천자에게 올리는 글을 지어 소매에 넣고 장차 궁궐로 나아가려 했다.

- 제6회 〈현경이 조정의 관리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고 잔치를 마칠 때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고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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