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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9359154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07-31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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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슬픔의 시작
2 사랑과 애착, 그리고 사별
3 상실의 궤적
4 슬픔보다 더 깊은
5 고통
6 꺾여도 살아내는 것
7 의미라는 의미
8 헤아려본 상실의 조각들
부록: 인터뷰 전문
주석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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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사별과 애도에 관한 의문이 계속 남아 있었다.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건 바로 그 이야기였다. 일기장에 적힌 내 고통과 혼란의 기록을 참고하고, 다른 사람들이 겪은 사별과 고통, 상실에 관해 탐구해서 내게 남은 의문들을 풀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눈물을 쏟으며 앉은 자리에서 글을 완성했고(“당신을 잃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이후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쓰지 못했다. 하지만 그 주가 끝날 무렵,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의 죽음에 관해 글을 쓰는 게 내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래서 계속 쓰기로 했다.
_들어가며
나는 신경학자라서 사별한 후 슬픔을 겪을 때나 그 경험에 적응하는 과정에 뇌가 어떤 상태인지를 탐구한 연구들도 찾아봤다. 이런 탐구가 내게는 위로가 됐다. 남편과의 사별에 적응하고 그 일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시작되면서부터 내게는 산더미 같은 의문이 쌓였는데, 가장 먼저 든 의문은 이토록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경험이 인간의 진화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였다. 이토록 괴롭고, 비관적이고, 끔찍한 감정을 왜 느껴야 할까? 고통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도 알고 싶었다. 몇 주, 몇 개월, 몇 년이 흘러야 조금이라도 나아진 기분이 들까?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앞을 보면서 사는 날이 다시 올까?
_1 슬픔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