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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발견

슬픔의 발견

(상실, 그 이후의 삶을 헤아려본 과학의 응답)

바버라 블래츨리 (지은이), 제효영 (옮긴이)
디플롯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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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발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픔의 발견 (상실, 그 이후의 삶을 헤아려본 과학의 응답)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9359154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07-31

책 소개

갈피를 잃어버린 신경학자, 공허한 삶을 이해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다. 슬픔은 인간의 심연을 오롯이 보여주는 독특한 경험, 과학의 언어로 쌓은 ‘상실의 이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 슬픔의 시작
2 사랑과 애착, 그리고 사별
3 상실의 궤적
4 슬픔보다 더 깊은
5 고통
6 꺾여도 살아내는 것
7 의미라는 의미
8 헤아려본 상실의 조각들

부록: 인터뷰 전문
주석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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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저자소개

바버라 블래츨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실험심리학·생리심리학·신경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 인디애나대학교 심리학부를 졸업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실험심리학 및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거친 뒤, 아그네스스콧칼리지 심리학·신경과학 교수로 2024년까지 재직했다. 감각 및 지각이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주된 연구 분야로 삼아 인간 뇌의 발전 가능한 추가 영역을 탐구하는 데 헌신했다. 2018년 1월 11일, 36년을 함께한 남편을 잃은 후, 자신이 마주한 슬픔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삶의 공허가 남긴 의문들에 질문을 던지고, 악착같이 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상실과 슬픔을 탐구한 과학자의 오롯한 여정을 담은 이 책은 ‘위로하지 않는 위로’의 정석을 보여주며, 깊은 이해는 위로와 다르지 않다는 걸 증명한다. 통계학 입문서 《맥락별 통계Statistics in Context》(2018), 인간의 뇌가 실제로 운과 기회를 학습한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긍정심리학의 개념과 원리를 과학의 범주로 끌어들인 《기회의 심리학》(202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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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효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와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늙지 않는 뇌》,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생각이 나를 괴롭힐 때》,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책을 쓰는 과학자들》, 《몸은 기억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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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사별과 애도에 관한 의문이 계속 남아 있었다.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건 바로 그 이야기였다. 일기장에 적힌 내 고통과 혼란의 기록을 참고하고, 다른 사람들이 겪은 사별과 고통, 상실에 관해 탐구해서 내게 남은 의문들을 풀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눈물을 쏟으며 앉은 자리에서 글을 완성했고(“당신을 잃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이후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쓰지 못했다. 하지만 그 주가 끝날 무렵,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의 죽음에 관해 글을 쓰는 게 내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래서 계속 쓰기로 했다.
_들어가며


나는 신경학자라서 사별한 후 슬픔을 겪을 때나 그 경험에 적응하는 과정에 뇌가 어떤 상태인지를 탐구한 연구들도 찾아봤다. 이런 탐구가 내게는 위로가 됐다. 남편과의 사별에 적응하고 그 일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시작되면서부터 내게는 산더미 같은 의문이 쌓였는데, 가장 먼저 든 의문은 이토록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경험이 인간의 진화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였다. 이토록 괴롭고, 비관적이고, 끔찍한 감정을 왜 느껴야 할까? 고통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도 알고 싶었다. 몇 주, 몇 개월, 몇 년이 흘러야 조금이라도 나아진 기분이 들까?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앞을 보면서 사는 날이 다시 올까?
_1 슬픔의 시작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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