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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

한상연 (지은이)
김영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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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7332652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6-07-01

책 소개

바쁜 일상 속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살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가능성을 지닌 존재인지조차 잊고 살게 된다. 그런 이들에게 하이데거는 삶의 의미를 찾는 법을 일깨워준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짜 사는 것인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답을 구하고자 했던 하이데거, 그의 철학의 정수를 20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일상의 언어로 풀어냈다.

목차

[머리글] 하이데거를 알면 좋은 삶이 보인다
[들어가며] 숲길을 걷는 마음으로 삶을 이해하자

1부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을 것인가
[존재] 타성과 권태에 잠긴 정신을 일깨우라
[현상] 직접 보고 느낀 것에서 실마리를 찾으라
[현존재] 늘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잡담] 침묵 속에서 진정한 자기와 대화하라

2부 어떻게 세상을 대할 것인가
[거리 없앰] 자기와 세상 사이의 거리를 없애라
[세상 사람] 진실한 친구를 원하거든 고유한 삶을 추구하라
[기분] 세상과 화해하려면 차분하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라
[기획투사] 미래의 자기를 꿈꾸며 세상을 이해하라

3부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양심] 선악 너머에서 홀로 서는 법을 배우라
[결단성] 구체적 상황을 근거로 결단하라
[결단성의 무규정성] 늘 초심자의 심정으로 결단하라
[시간] 물리적 시간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시간을 헤아리라

4부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전회] 새로운 길로 나아가길 두려워하지 말라
[존재사건] 모든 경험을 놀이로 기념하는 법을 배우라
[작품과 사물] 놀이하듯 일하며 새로운 세계를 세우는 사람이 되라
[테크네] 삶의 의미를 새롭게 드러낼 활동에 몰입하라

5부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시와 예술] 창조적이고 고유한 삶의 근거는 오직 진실뿐임을 자각하라
[감행] 늘 감행하는 마음으로 살라
[베풂] 누구든 세상에 둘도 없는 고유한 존재로 받아들이라
[초연함] 때로 물러나는 법을 배워야 새 길이 열린다는 것을 기억하라

[나오며] 시인 김수영이 사랑한 철학자 하이데거

저자소개

한상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를 함께 전공한 철학자다. 원래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로 가서 철학과 독문학, 역사학을 공부했다. 니체와 바흐친에 관한 논문으로 독일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에서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현대유럽철학회와 한국하이데거학회 편집이사 및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와 함께 인문학 살리기, 민주주의교육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철학과 예술, 문학은 근원적으로 하나라는 관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문학이란 삶을 보다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여긴다. 다양한 철학 교양 도서를 기획했다.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그림으로 보는 니체》 《현대미술의 근본 관점들》 《현대 문화의 근본 관점들》 《공감의 존재론》 등을 썼으며, 《철학자가 본 근대 한국의 사상》 《쓸모없어도 괜찮아》 등을 공저했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입문》을 옮기고 《실존과 죽음》을 엮고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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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흔 살을 상정하고 이 책을 썼지만, 비단 마흔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삶을 되돌아보는 순간은 스무 살 때도 서른 살 때도 쉰 살 때도 찾아올 수 있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맬 때 품게 될 의문들에 대한 응답이 여기에 있다. 그게 유일한 정답은 아닐지라도, 삶의 진실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는, 먼저 그 길을 걸어본 철학자가 세워놓은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지금 내 삶이 무미건조하고 권태롭다면, 그것은 나를 지탱하는 서사가 생명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권태를 극복하는 길은 짐짐하고 재미없는 자기 삶의 이야기를 새롭고 역동적인 서사로 바꾸려 애쓰는 데 있다. 그리고 그 서사의 전환은 우리가 매일 주고받는 ‘말’의 본질을 살피는 데서 시작된다.


하이데거 철학에서 가장 특별한 지점은 ‘기분’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철학자들은 지성이나 감정, 의지를 중심으로 인간을 논해 왔다. (…) 하지만 하이데거는 이 모든 것에 앞서 ‘기분’이 있다고 말한다. (…) 내가 누구인지를 가장 투명하게 드러내는 것은 나의 지식이나 의지가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떤 기분으로 세계 속에 던져져 있느냐 하는 것이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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