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6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73326691
· 쪽수 : 652쪽
· 출판일 : 2026-07-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73326691
· 쪽수 : 652쪽
· 출판일 : 2026-07-13
책 소개
경찰소설 거장 요코야마 히데오가 “내 인생을 집대성한 작품”이라 자신할 만큼, 10여 년 세월을 담아 완성한 필생의 역작. 미제로 남은 14년 전 유괴사건을 중심으로, 형사 출신의 홍보 담당자가 경찰 조직 내에서 경찰이자 개인으로서 뜨겁게 갈등하고 행동하는 이야기를, 원고지 3000매에 육박하는 장대한 서사로 완성해냈다.
리뷰
책속에서

“홍보실에 오래 계셨습니까?”
서장은 동정 어린 표정이었다. 일선 경찰서의 홍보담당은 부서장이나 차장이 맡지만, 규모가 작은 지방 서에서는 서장이 전면에 나서 기자들을 상대한다.
“올봄부터입니다. 젊었을 적에도 잠시 몸담았습니다만.”
“계속 경무부에 계셨습니까?”
“아닙니다. 줄곧 2과에서 형사로 일했습니다.”
서장은 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곳 현경에서도 형사 출신 홍보담당관은 전례가 없으리라.
“현장을 잘 아시니 기자들도 그나마 귀를 기울이겠군요.”
미카미는 힐끗 이시이를 보았다. 메모지에 빨간 글씨로 뭐라고 적고 있었다. 여전히 들뜬 상태였다. 불길한 예감이 적중했다. 부장실에 들어오기 전보다 훨씬 마음이 무거웠다.
“그럼 나가보겠습니다.”
미카미는 수첩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일련의 행동에서 복종의 냄새를 맡았는지도 모른다. 방을 나가려는 순간 아카마가 말을 걸었다.
“그나저나 정말 꼭 닮았군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겠습니다.”
미카미는 걸음을 멈추고 조용히 돌아보았다.
아카마는 수색용으로 건넨 아유미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정말 꼭 닮았다.’
아직 아유미가 가출한 경위는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얼굴에 불이 붙은 듯 화끈거렸다. 그 감정을 순식간에 미카미의 얼굴을 덮고 있던 무표정을 벗겨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