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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명상록 : 『명상록』 필사집

손으로 읽는 명상록 : 『명상록』 필사집

(치열한 삶의 전선에서 새기는 의지의 문장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작), 박찬국 (편역)
21세기북스
2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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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명상록 : 『명상록』 필사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으로 읽는 명상록 : 『명상록』 필사집 (치열한 삶의 전선에서 새기는 의지의 문장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고대철학 일반
· ISBN : 979117357715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01-21

책 소개

『명상록』을 오늘의 독자에게 가장 쉽게, 깊게 읽히도록 필사의 형태로 구현한 책이다. 읽고, 자문하고, 손으로 적는 아우렐리우스의 방식이 그대로 담긴 이 책의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그의 문장을 읽는 독자를 넘어 깊게 사색하는 철학자의 태도까지 익힐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불안한 지난날의 자신이, 더 나은 날의 자신에게

PART 1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사랑할 수 있는가?
해제 불행 속에서도, 아모르 파티Amor Fati
_니체와 아우렐리우스

PART 2 주어진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가?
해제 이성을 따르고 실현할 때, 인간은 비로소 행복해진다
_아리스토텔레스와 아우렐리우스

PART 3 쏟아지는 불안 속에서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가?
해제 마음을 다스리는 자에게 평안이
_원효대사와 아우렐리우스

PART 4 시선과 평가를 뒤로한 채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가?
해제 타인의 인정에 매달리지 마라
_쇼펜하우어와 아우렐리우스

에필로그 쓰고 새겨라, 끝내 가까워질 테니
_모두의 이상理想, 아우렐리우스

저자소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작)    정보 더보기
로마제국의 16대 황제다. 5현제의 마지막 황제이자 스토아철학을 대표하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121년 로마 상류층 가문에서 태어나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양자가 되어 161년 왕위를 계승했다. 그는 수사학자였던 프론토를 비롯하여 당대 최고의 학자와 스승으로부터 철학, 법학, 미술 등의 교육을 받았고, 파우스티나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여러 자녀를 두었다. 로마제국의 황금기가 끝나가던 격동의 시대를 이끈 성공적인 통치자로 여겨졌지만, 훗날에는 전염병, 반란, 가까운 친구와 가족들의 죽음을 겪으며 그늘진 삶을 살았다. 어린 시절부터 철학을 공부한 그는 1세기 스토아 사상가인 에픽테토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말년에 쓴 이 책 《명상록》은 그가 전쟁을 치르는 여러 해 동안 틈틈이 짧은 생각을 기록한 수상록일 뿐 정식 출간을 목적으로 쓰이지는 않았지만, 후손들에게 큰 명성을 얻었다.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내면을 다스리기 위한 치열한 고뇌, 올바른 길을 가고자 했던 그의 강인한 신념이 녹아들어 있어,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고전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마르쿠스는 180년에 로마 북부 변경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다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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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국 (편역)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 비교를 중요한 연구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저서로는 『하이데거』,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 『니체와 불교』, 『에리히 프롬과 불교』, 『내재적 목적론』,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니체와 하이데거』 등이 있고, 역서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헤겔과 현대 사회』, 『니체 I, II』,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우상의 황혼』,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이 사람을 보라』, 『상징형식의 철학 I, II, III』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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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우렐리우스를 비롯한 스토아 철학자들에게는 인간의 마음이야말로 인간에게 속한 내적인 세계로서, 인간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세계였다.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 즉 우리의 판단과 감정과 욕망은 우리 자신에게 달린 것이다. 이에 반해 육체와 건강, 부와 명예 등 우리 마음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 뜻대로 움직이지 않기에, 외적인 세계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불안감과 초조함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_ 프롤로그_불안한 지난날의 자신이, 더 나은 날의 자신에게


전쟁터에서 일기를 쓰는 황제의 모습에, 치열한 경쟁사회 속 우리 모습을 덧대어 본다. 그가 처한 상황과 우리가 겪는 지금이, 본질적으로 크게 다를 바 없이 느껴진다. 전쟁 같은 경쟁 속에서 우리 정신은 불안과 초조에 사로잡히기 쉽고, 이러한 감정은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사람으로 살고 싶은 욕망을 부추긴다. 그러나 아우렐리우스가 『명상록』을 통해 그의 마음을 치유했듯, 독자들도 이 책을 써내며 평온하고 고결한 정신을 가진 한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_ 프롤로그_ 불안한 지난날의 자신이, 더 나은 날의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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