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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91173579028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6-04-01
책 소개
목차
권99 유경숙손통열전(劉敬叔孫通列傳) 제39
권100 계포난포열전(季布欒布列傳) 제40
권101 원앙조조열전(袁盎鼂錯列傳) 제41
권102 장석지풍당열전(張釋之馮唐列傳) 제42
권103 만석장숙열전(萬石張叔列傳) 제43
권104 전숙열전(田叔列傳) 제44
권105 편작창공열전(扁鵲倉公列傳) 제45
권106 오왕비열전(吳王濞列傳) 제46
권107 위기무안후열전(魏其武安侯列傳) 제47
권108 한장유열전(韓長孺列傳) 제48
권109 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 제49
권110 흉노열전(匈奴列傳) 제50
권111 위장군표기열전(衛將軍驃騎列傳) 제51
권112 평진후주보열전(平津侯主父列傳) 제52
권113 남월위타열전(南越尉佗列傳) 제53
권114 동월열전(東越列傳) 제54
권115 조선열전(朝鮮列傳) 제55
권116 서남이열전(西南夷列傳) 제56
저자소개
책속에서
상은 화가 나서 유경을 꾸짖으며 말했다. “제나라 포로 놈아! 혓바닥을 놀려 벼슬을 얻더니, 이제는 마침내 망령된 말로써 나의 군대를 가로막는구나[沮=止].” 경을 형틀에 채워 광무(廣武)에 가두었다[械繫]. 드디어 계속 행군해 평성(平城)에 이르렀는데, 흉노는 과연 기습부대를 내보내 백등산(白登山)에서 고제(高帝)를 에워쌌고 7일이 지난 뒤에야 포위를 풀 수 있었다. 고제는 광무에 이르러 경을 용서하면서 말했다. “내가 공(公)의 말을 쓰지 않았다가 평성에서 곤욕을 겪었다. 나는 이미 예전에 흉노를 공격해도 좋다고 말한 사신 10명을 모두 목 베었다.” 마침내 경을 2,000호에 봉하고 관내후(關內侯)로 삼았으며 칭호를 건신후(建信侯)라고 했다.
【유경숙손통열전(劉敬叔孫通列傳) 제39 】
석지가 말했다. “법이란 천자가 천하 사람들과 함께 공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법에는 이와 같이 되어 있는데, 다시 무겁게 해서 처벌한다면 이런 법은 백성에게 믿음을 줄 수가 없습니다. 또 바로 그때 상께서 그 자리에서 즉각 그를 주살하라 하셨다면 그만이었겠지만, 지금은 이미 그를 정위에 내리셨습니다. 정위는 천하의 법을 공평하게 집행하는 사람입니다. (정위가) 한쪽으로 기울게 되면 천하에서 법을 쓰는 자들[用法]은 모두 임의로 가볍게도하고 무겁게도 할 터이니, 그러면 백성은 어디에다가 손발을 두겠습니까? 부디 폐하께서는 이 점을 잘 살피셔야 합니다.”
【장석지풍당열전(張釋之馮唐列傳) 제42】
태사공(太史公)이 말한다. “위기후(魏其侯)와 무안후(武安侯) 둘 다 외척으로서 존귀하게 되었고, 관부(灌夫)는 한때 결단력 있는 계책으로 이름이 드러났다. 위기가 중용된 것은 오와 초의 반란 때문이고, 무안후가 존귀하게 된 것은 해와 달 사이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후는 실로 시세의 변화[時變]를 알지 못했고 관부는 아무런 학술도 없는 데다가 공손하지 못했으니, 이 두 사람은 서로를 도와가며 마침내 화란(禍亂)을 빚어냈다. 무안후는 존귀함을 등에 업고 권세를 좋아해 한 잔 술의 분노로 남을 책망하다가 저 두 뛰어난 사람[兩賢]을 구렁텅이에 빠뜨렸다. 아, 슬프도다! 무안후는 관부에 대한 분노를 위기후에게 옮기더니[遷怒及人] 자신의 수명 또한 연장하지 못했구나! 많은 사람이 호응하지 않아 마침내 악평을 듣게 되었으니, 아! 슬프도다. 재앙이란 빚어지는 유래[所從來]가 있도다!”
【위기무안후열전(魏其武安侯列傳) 제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