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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9117703000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6-10-10
책 소개
목차
편역자의 말 _왜 지금 우리는 몽테뉴를 읽어야 하는가?
PART 1 자신을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_결점과 변덕까지 인정해야 비로소 자기 자신이 보인다
01 남에게 잘 보이려고 자신을 꾸미지 마라
02 한 번의 행동으로 사람 전체를 규정하지 마라
03 변하는 자신을 하나의 모습에 가두지 마라
04 자신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말고 있는 만큼 보라
05 잘못은 숨겨도 양심까지 속일 수는 없다
06 한가해졌다고 마음까지 저절로 평온해지지는 않는다
07 잘 기억한다고 잘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08 결과만 보지 말고 무엇을 하려 했는지 보라
09 감정은 진짜 대상을 잃으면 엉뚱한 곳으로 향한다
10 두려움은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11 상상은 몸의 반응까지 바꾼다
12 같은 불행도 생각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
13 사람은 같은 일에도 다르게 반응한다
PART 2 내가 안다고 믿는 것을 의심하라
_관습과 권위보다 스스로 보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라
14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거짓이라 단정하지 마라
15 익숙한 것이 곧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16 우리와 다르다고 야만은 아니다
17 인간의 이성을 세상의 기준으로 삼지 마라
18 같은 방법도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19 미래를 맞히려다 현재를 놓치지 마라
20 많이 배웠다고 더 현명한 것은 아니다
21 아이에게 외우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
22 책은 지식을 쌓기보다 나를 알기 위해 읽어라
23 반대 의견으로 내 생각을 점검하라
24 말이 화려하다고 내용까지 훌륭한 것은 아니다
25 어렵고 드물다고 더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26 원인을 찾기 전에 사실부터 확인하라
PART 3 사람들과 어울리되 자기 삶을 내주지 마라
_우정과 가족, 명예와 권력 속에서도 자유로운 인간으로 남아라
27 쓸모가 없어도 남는 관계가 우정이다
28 혼자 있어도 자신과 잘 지내라
29 우정과 사랑과 책은 서로 대신할 수 없다
30 높은 지위가 사람까지 높이는 것은 아니다
31 타인의 칭찬이 삶의 가치를 정하지 않는다
32 높은 자리는 자유보다 불편을 늘릴 수 있다
33 공적인 일에 자신까지 빼앗기지 마라
34 유익하다고 옳은 것은 아니다
35 내 이익 뒤에 누군가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
36 잔인함을 용기라고 부르지 마라
37 화가 난 채 벌하지 마라
38 자식이 자라면 권위로 붙잡지 마라
39 강하다고 더 문명화된 것은 아니다
PART 4 죽음을 피하지 말고 삶을 충분히 누려라
_욕망과 나이와 유한함까지 인간의 조건으로 받아들여라
40 육체와 욕망도 인간의 일부다
41 꾸민 모습보다 평소의 품성을 보라
42 감정이 너무 클 때는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려라
43 얻기 어려우면 욕망은 더 커진다
44 기쁨만 있는 삶을 기대하지 마라
45 좋은 일도 지나치면 해가 된다
46 위험을 피하는 것은 비겁함이 아니다
47 생각만으로는 실제에 준비할 수 없다
48 나이가 들면 욕망도 달라져야 한다
49 시간이 많다고 믿고 삶을 미루지 마라
50 한때 잘됐다고 행복한 삶은 아니다
51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더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다
52 가장 큰 일은 자기 삶을 잘 사는 것이다 1
53 지금의 모습이 영원한 나는 아니다
책속에서
나는 자연의 본래 법에 따라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 있었다면, 내 모습을 온전히, 벌거벗은 그대로 그렸을 것이다. 그만큼 나는 인간의 몸과 결점을 감추어 실제보다 더 고상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독자에게 말한다. 이 책의 소재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나는 나를 본보기나 영웅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평범하고 부족한 한 인간을, 가능한 한 정직하게 그려보려 할 뿐이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려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덧붙인 장식부터 걷어내야 한다. _<PART 1 자신을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중에서
나이가 들어 욕망이 줄었다고 해서 내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유혹을 덜 따르게 된 것과, 내가 더 현명해진 것은 다른 일이다. 나이와 몸의변화가 나를 얌전하게 만들었을 뿐이라면, 그것을 덕이 자란 증거라고 부를 수는 없다. 나는 나를 한 문장으로 완성하려 하지 않는다. 지금의 생각이 내일 달라질 수도 있고, 그 변화 역시 나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끝내 하나의 정의를 얻는 일이 아니라, 달라지는 자신을 그때그때 정직하게 알아보는 일에 가깝다. _<PART 1 자신을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중에서
나는 부유함과 가난함도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크게 달렸다고 본다. 재산과 명예, 건강도 가진 사람에게 언제나 같은 기쁨을 주지는 않는다. 운명은 우리에게 재료를 줄 뿐이고, 그 재료에 어떤 맛과 모양을 줄지는 우리 마음의 몫이다. 나는 불행을 없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고통은 아프고 가난은 불편하다. 다만 일어난 일과 그 일에 내가 붙인 판단을 구분해 보고 싶다. 바꿀 수 없는 일이 있다면, 적어도 그것을 어떤 얼굴로 받아들일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_<PART 1 자신을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