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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002991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6-09-01
책 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 _ 『오디세이』에서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찾다
『오디세이』 이야기의 전체 흐름
PART 1 목적지를 정하라
_돌아갈 곳을 알고 길을 떠나라 『오디세이』 제1~8권
01 돌아갈 곳을 먼저 정하라
02 빈자리를 보지 말고 자기 자리를 지켜라
03 집안의 문제를 사람들 앞에 드러내라
04 힘이 부족할 때는 결정할 시간을 벌어라
05 찾을 답이 집에 없다면 집을 떠나라
06 남의 성공을 정답으로 삼지 마라
07 복잡할수록 핵심 질문을 붙들어라
08 편안함보다 돌아갈 곳을 택하라
09 길이 열리면 뗏목부터 만들어라
10 부서진 뗏목은 놓고 헤엄쳐라
11 도움을 청하되 거절할 자리도 남겨라
12 낯선 곳에서는 먼저 청할 사람을 찾아라
13 지나간 일의 상처를 외면하지 마라
PART 2 항로를 바꿔라
_살아남으려면 방법과 모습을 바꿔라 『오디세이』 제9~16권
14 승리한 뒤에는 떠날 때를 알아라
15 목적지를 잊게 하는 즐거움에서 떠나라
16 호기심 때문에 동료를 위험에 빠뜨리지 마라
17 살아남아야 할 때는 이름을 감춰라
18 탈출한 뒤에는 이름을 자랑하지 마라
19 시기심으로 모두의 귀환을 망치지 마라
20 모든 배를 한곳에 묶지 마라
21 적과 손잡기 전에는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라
22 조언을 구했다면 불편한 답도 들어라
23 죽은 뒤의 영광보다 지금의 삶을 택하라
24 유혹을 이기려 하지 말고 먼저 자신을 묶어라
25 손실을 피할 수 없다면 더 큰 파국을 막아라
26 경고할 수는 있어도 남의 선택을 대신할 수는 없다
27 배가 부서지면 남은 조각을 다시 묶어라
28 고향에 돌아오면 달라진 현실부터 보라
29 사람의 태도를 보려면 지위부터 감춰라
30 힘없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라
31 아무도 보지 않아도 맡은 일은 이행하라
32 배움은 돌아와 책임질 때 완성된다
33 목적지는 지키되 돌아가는 길은 바꿔라
34 함께할 사람에게 정체를 먼저 밝혀라
35 재회했다면 다음 행동을 함께 정하라
PART 3 귀환을 완성하라
_집을 되찾고 관계를 회복한 뒤 싸움을 멈춰라 『오디세이』 제17~24권
36 모욕에 반응하기 전에 목적부터 보라
37 돌아왔다면 기다린 이의 시간도 보라
38 이길 수 있어도 필요한 힘만 써라
39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내 몫부터 내놓아라
40 결전 전에는 상대가 쓸 무기부터 치워라
41 말보다 지나온 흔적을 보라
42 분노가 치밀면 견뎌낸 자신을 떠올려라
43 할 수 있어도 때가 아니면 멈춰라
44 내 편인지 먼저 확인하라
45 함께하겠다고 했다면 위험 앞에서 움직여라
46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라
47 주도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마라
48 같은 집단에 있었다고 같은 책임을 묻지 마라
49 승리 후에 죽은 적을 조롱하지 마라
50 가까운 사람에게 믿음을 재촉하지 마라
51 함께 살아온 기억으로 서로를 확인하라
52 집을 되찾았어도 기다린 사람에게 돌아가라
53 승리한 뒤에는 상대편의 상실도 보라
책속에서
어디로 돌아갈지 안다는 것은 무엇을 지키며 살아갈지 안다는 뜻이다. 목적지가 있다고 폭풍이 사라지거나 길이 짧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밀려났을 때 어느 쪽으로 다시 나아가야 하는지는 알 수 있다. 목적지를 아는 사람에게 방황은 끝없는 표류가 되지 않는다. 우리도 어디로 갈 것인지보다 어떤 길이 더 좋아 보이는지를 먼저 따질 때가 많다. 더 많은 돈과 높은 자리, 남보다 앞설 수 있는 길은 쉽게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좋은 조건이 원하는 삶으로 데려간다는 보장은 없다. 목적지가 없으면 새로운 기회가 나타날 때마다 방향을 바꾸게 된다. 얼마나 빨리 가는가보다 그 길의 끝에 내가 원하는 삶이 있는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_
자기 몫을 맡는다는 것은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라는 뜻이 아니다. 부족하면 도움을 구하고 할 수 없는 일은 인정해야 한다. 다만 지금 내 자리에서 판단하고 책임질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면서 성장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자리를 비워두지 않으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빈자리를 바라보느라 자신의 자리 까지 비우지 마라. _
힘의 차이가 클수록 상대는 대답의 내용뿐 아니라 대답할 시기까지 정하려 든다. 그런 순간에는 곧바로 맞서 이길 수 없어도, 적어도 서둘러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있다. 언제 결정할 것인가도 결정의 일부다. 그렇다고 어려운 선택을 계속 미루라는 뜻은 아니다. 두려워서 아무것도 정하지 않는 것은 기다림이 아니라 회피다. 시간을 늦췄다면 그동안 무엇을 확인할 것인지가 분명해야 한다. 사정을 더 알아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을 살피고, 성급한 선택으로 잃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기다림에는 다음 판단을 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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