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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9118509338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3-10
책 소개
목차
여는 말
1단계: 잘 전달되도록 말하고 쓰기
1. 잘 전달되도록 말하기 ■ 18
2. 잘 전달되도록 쓰기 ■ 34
2단계: 바른 문장 만들기
1. 성분들이 호응되는 문장 만들기 ■ 51
2. 간명한 문장 만들기 ■ 57
3. 표준적 문장 만들기 ■ 62
4. 중의적이지 않은 문장 만들기 ■ 69
5. 높임말 바로 쓰기 ■ 78
6. 한자어와 관용어의 문제 ■ 83
3단계: 텍스트를 분석하고 재구성하기
1. 논지 따라잡기 ■ 88
2. 요약하기 ■ 119
3. 논지가 전달되도록 말하고 쓰기 ■ 140
4. 뼈대를 보고 확장하기 ■ 154
5. 동료 비평 ■ 161
6. 감수 ■ 168
4단계: 상황과 수신자를 고려한 글쓰기와 말하기
1. 다양한 목적과 기능의 자료 접하고 익히기 ■ 190
2. 여러 전문 분야의 개념과 핵심 쟁점 접하기 ■ 195
3. 수신자 분석하기 ■ 201
4. 장르에 따른 글쓰기 ■ 207
5. 문화 지식 넓히기 ■ 222
닫는 말
덧붙임
1. 한자, 얼마나 알아야 할까. ■ 230
2. 모르면 많이 불편한 고사성어(故事成語) ■ 248
3. 통번역 서비스를 잘 받기 위한 방법 ■ 275
책속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한국어의 초점은 이해와 전달에 있다.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같은 한국어라도 서로 다른 측면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문학 작품을 쓰기 위한 한국어와 신년 연설을 하기 위한 한국어는 그 특징이 매우 다르다. 통번역을 염두에 둔 한국어는 이해와 전달을 중심으로 한다. 이해와 전달이라는 특징은 이후 다양한 장르와 용도의 한국어로 가지를 뻗어 가기 위한 기본 형태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 곳곳에 실제 학생들이 연습 문제를 수행한 결과물이 제시되어 있다. 이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일 뿐 모범 답안은 아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차례 강조하겠지만 이 책의 문제들에는 정답이 없다. 우리의 언어활동이 본래 그렇다. 각자의 경험과 판단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답을 찾을 뿐이다. 그러니 독자 여러분도 정답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생각의 폭을 넓혀 주었으면 한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일이 괴롭지 않게 되는 방법은 딱 하나, 괴롭지 않을 때까지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뿐이다. 그게 무슨 방법이냐 싶은가?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소통의 즐거움이 괴로움을 이길 때까지, 그리하여 더 이상 괴롭지 않을 때까지 나서서 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