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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5134611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0-08-05
책 소개
목차
개정증보판 서문
머리말(1992년 초판서문)
총설總說
우리 민족의 정신수련법
정신수양법(精神修養法)에 대한 사견(私見)
의의
연원
정신수련법의 계보
용호비결龍虎秘訣
해제
용호비결 원문 및 주해
《용호비결》에 관한 봉우 선생님 글들
제결미(題訣尾) 1
제결미(題訣尾) 2
사의(私意) 1
사의(私意) 2
호흡법呼吸法
해제
호흡법 서문
호흡법 소서小叙
오행연기법五行鍊氣法 (연정硏精 16법)
수련문답修鍊問答
해제
원상법原象法
해제
봉우 선생의 원상법 해설문
봉우 선생의 원상법 전수일화
원상결原象訣
원상수련법식原象修鍊法式
원상법요原象法要
구계법론九階法論
원상혹문장原象或問章
육통해六通解
시해법尸解法
해제
시해법의 단계별 분류
구곡시九曲尸
시해요결尸解要訣
사시산四時算
해제
행산의 실제
선기수璿璣數
해제
추산법
심원법尋垣法
정정방성법定政訪星法
각 국局의 성격
분야해分野解
선기수 문답
좌도방左道方
해제
둔갑법
이보耳報
오귀법五鬼法
치몽법致夢法
축지법縮地法
차력법借力法
오수주五獸呪
삼극주三極呪
삼재주三才呪
을척乙尺
강필降筆과 기타 좌도방
정신수련 경전精神修鍊 經典
해제
심인경心印經
상약삼품도上藥三品圖
심인도心印圖
심경心經
옥추경玉樞經
음부경陰符經
청정경淸靜經
대통경大通經
태식경胎息經
통고경洞古經
청천가靑天歌
입약경入藥鏡
도인독보결導引獨步訣
영운경靈運經
부록
《도인법약초導引法畧抄》
북창 정렴 선생 관련 자료 모음
정신수양법에 대한 사견私見 추기追記
수양법修養法 본론 들어가는 글
《용호결龍虎訣》 말미에 쓰고자하는 말
정신수양법 서론敍論
《선기수략璿璣數略》 원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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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동북아 최초로 정신문명의 개벽을 담당했던 뿌리 깊은 한민족이 수천 년을 두고 마음으로 갈고 닦아 간직해 내려왔던 유산들, 그 모든 선현의 얼들을 외세에 의해 타율적으로 굴절된 역사를 지닌 채 살고 있는 후손들이 단지 미신이라는 굴레를 씌워 언급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우리는 지금 너무도 우리 자신의 정신적 뿌리에 대해 무지하며, 그 깨달음에 대해 인색하다. … 우리가 한배검의 자손으로서 배달문화의 정신적 뿌리를 다시금 밝히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의 얼을 닦는 길을 제시하고 있는 정신수련 분야에 대한 총체적 조명과 분석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한 대승적 희원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겨레 얼의 계승 및 그 현대적 복원에 다름 아니다.
(1992년 초판 서문 중에서)
… ‘도 닦음’은 봉우 선생님 말씀대로 매우 쉽고 간단하지 않았으며, 결국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깨달음의 경지에 오르지도 못했다. 하지만 봉우 선생님은 진정한 도인이셨다. 늘 모든 걸 알고 계셨으며, 엮은이가 무엇이라도 여쭈려 하면 여쭙기 전에 대답을 먼저 알려 주셨고, 엮은이의 그때그때 마음을 그대로 읽어 내셨다. … 이렇듯 영적 능력이 높은 분이 현실에 존재함이 정말 초현실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증보판 서문 중에서)
동서양 각국에서 이 정신수양법이 시행된 연대도 각자의 차가 있고 그 효능도 천차만별이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천년 유구한 세월을 두고 우리 선조들이 계계승승해서 성쇠를 거듭하며 전해 오던 우리 민족의 고유한 법이다. … 삼국통일 이후 국책으로 억압해서 발전을 못하게 하는 와중에서도, … 그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곳에서 수십 년씩 공을 쌓아 당시 국가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 정신수련법을 습득해 가며 뒷사람에게 전해 주신 그 공헌이야말로 가장 위대하다고 본다. … 조선조 말엽에 와서는 겨우 명맥만 전해 오던 이 정신수양법도 연명할 여지가 없는데, 국치를 당하고 일제의 강압 속에서도 전국 각파의 수양사들이 명맥을 보존하고 있었다. … 내가 40~50세 될 때까지는 기성 잔존파들의 생존한 분들이 거의 백百을 헤아렸는데, 을유광복(1945년) 이후 남북이 분단되고 만주, 몽고와 중국에 왕래하던 분들의 소식이 묘연해지고 6.25사변이 경과한 후로는 남은 별 몇 개가 명멸할 뿐, 그 후 계승해서 수련하는 인사들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정신수양법에 대한 사견私見〉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