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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불씨 26년의 기록

평화의 불씨 26년의 기록

(윤금이공대위 1년,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25년)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지은이), 고유경 (정리)
  |  
민중의소리
2018-11-22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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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불씨 26년의 기록

책 정보

· 제목 : 평화의 불씨 26년의 기록 (윤금이공대위 1년,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25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범죄문제
· ISBN : 9791185253596
· 쪽수 : 304쪽

책 소개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가 26년 동안 다뤘던 사건들과 운동의 과정을 기록했다.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는 1992년 주한미군 케네스 마클 이병의 윤금이씨 살해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목차

발간사 평화의 불씨 26년의 기록을 펴내며 황필규
여는 글 미군범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고유경

미군범죄에 대응하는 상설조직을 꾸리다
윤금이씨 살해사건과 주한미군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

미군범죄 실태를 알리다
미군범죄 신고센터와 금요집회

한미SOFA를 바꾸다
7개 분야의 SOFA개정

광화문 촛불, 미국 대사관을 에워싸다
미군 장갑차 압사사건과 SOFA 운영개선

확장되는 미군기지를 막아서다
미군 재편과 기지 통폐합

반환되는 미군기지 환경오염을 드러내다
환경오염 정화 책임 외면하는 미군

연대의 확산, 바다를 넘어 평화의 손을 잡다
미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연대활동

끈질긴 노력으로 제도와 관행을 변화시키다
이태원 살인사건 20년 만에 살인범 처벌

미군‘위안부’의 삶, 국가의 책임을 묻다
120명의 국가배상 청구소송 제기와 승소

맺는 글 26년의 활동을 끝맺으며 이정희

부록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와 함께한 사람들
부록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연혁
부록 사진으로 보는 26년, 사람들

저자소개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는 1992년 11월 구성된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를 계승하여 1993년 10월 창립하였다. 미군범죄 신고와 사건사고 피해를 접수하여 처리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해왔으며, 주한미군지위협정(한미SOFA) 등 한미간 불평등한 제도를 바꾸기 위해 조사 연구와 사례 분석, 정책 제안 등을 펼쳐왔다. 기지촌 여성인권과 미군기지 환경오염, 소음과 훈련 피해 등 미군 주둔에 따른 피해를 알리고 한미 양국에 이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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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경 (정리)    정보 더보기
학생 시절 금요집회에 참가하면서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를 알게 되었다. 1999년 운동본부에서 활동하려 사무실을 찾았는데, 그 며칠 전 새로 상근 간사를 뽑은 터라 자원활동으로 1년간 일하였다. 2000년부터 상근 간사로 사무국에서 활동하며 공여지와 환경문제를 주요 담당 분야로 하였고, 금요집회 사회를 많이 맡았다. 2005년 사무국장을 맡아 2009년까지 활동했다. 지금은 운동본부 운영위원, 평택평화센터 운영위원, 민변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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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황필규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
운동본부 역사 가운데 나에게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오는 것은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이 발생했을 때다. 당시 매년 300여 건의 미군 범죄가 자행됐지만, 단 한 건도 구속수사를 한 적이 없었다. 이에 운동본부는 각종 미군 범죄들이 ‘한미SOFA의 불평등’으로 말미암아 원천적으로 피해자의 정의가 실현될 수 없는 구조에 기인한 것임을 국민 모두에게 알려냈다. 여기에서 한국 정부의 무책임을 지적했고, 이후 미군범죄의 대응을 위한 상설 조직체로서 운동본부는 미군범죄 실태를 알리기 위해 신고센터와 9년간의 금요집회(439차까지) 그리고 불평등한 한미SOFA 개정 투쟁을 부단히 해나갔다. 그 결과 2000년 12월 한미 양국 간에 SOFA 개정 합의안이 타결되어 형사재판권, 민사소송절차 등 7개 분야에서 개정 성과를 얻어냈다. 이로써 우리 사회는 크게 변화됐는데, 우선 ‘외교통상부 SOFA 운영실’이 가동됐고, 2011년에는 미군 범죄자의 기소 이전에도 가해 미군의 신병인도가 가능하도록 바뀌었으며, 2013년에는 외교부에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가 설치되었다.


이정희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전 대표, 변호사
운동본부는 정해놓은 명제를 내세우기보다 피해자의 고통에 다가서려 애썼다. 운동본부 활동을 통해 윤금이, 조중필, 심효순 심미선과 같이 실제 피해를 당한 이들의 고통이 알려지면서 자국민을 보호할 대한민국의 의무를 말하는 국민들이 늘어갔고, 주권국가간 호혜 평등이라는 원칙을 지향하는 정치인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운동본부는 한국 정부와 미군 당국에 대한 규탄과 비판에만 머물지 않고 관련 법과 제도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고 제시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해왔다. 당초 주한미군 범죄문제 대응에서 출발했지만, 환경문제나 기지문제 등 주한미군과 관련된 인권 침해가 여러 측면에서 벌어지자 여기에도 적극 대처해 대안을 냈다. 일찍부터 해외의 미군기지문제 관련 운동단체들과 교류하고 연대하며 중요 사건에서 해외 운동의 경험을 활용한 것은 운동본부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그 결과 아직도 미흡한 점이 있으나 형사재판권, 환경, 기지, 노무, 방위비분담금 등 다방면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과 관련 제도의 일단을 바꿔낼 수 있었다. 특히 운동본부가 꾸준히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수사 당국에 대한 감시와 촉진 역할을 해오면서, 당국의 주한미군 관련 실무 운영도 피해자의 인권 보장을 지원하고 당국의 주권적 권한을 주장하고 행사하는 방향으로 차츰 나아가고 있다. 운동본부 활동의 성과라고 말해도 큰 과장은 아닐 것이다.


미군의 한반도 주둔은 1945년 해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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