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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역설

우리 시대의 역설

(다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민이언, 박상규 (지은이), 김동욱 (그림)
  |  
다반
2019-06-3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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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역설

책 정보

· 제목 : 우리 시대의 역설 (다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5264356
· 쪽수 : 272쪽

책 소개

현대인이 안고 사는 이런저런 고민들의 주제로 각색해 본 원고이다. 철학을 공부하는 CEO 입장에서 고찰해 본 시장의 문제. 교직을 떠나 작가의 길로 들어선 철학도가 바라보는 시대의 문제. 1인 출판사로 독립해 불황의 영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출판인이 느끼는 시기의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목차

- 프롤로그

-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 생활비를 버는 법을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다.

- 에필로그

저자소개

민이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문과 중국어를 전공했다. 그러나 니체와 프루스트를 좋아한다. 그리고 『슬램덩크』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보다 더 좋아하는 작가, 그리고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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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수선한 시대 분위기 속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는 동안, 전공인 경영학 공부보다는, 뜻이 맞는 벗들과 함께 미술과 철학 그리고 고전을 공부하는 일에 더 관심이 있었다. 어쩌다 운이 좋아 대기업에 입사하여 사장의 자리에까지 앉았지만, 회사를 경영하는 일은 여전히 어렵고 난감한 숙제이다. 틈틈이 독서도 하고 세상의 지성들을 찾아 배우고 있지만, 삶 또한 익숙해지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저서 : 어린 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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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그림)    정보 더보기
1979년생,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초대전 안국약품 AG 갤러리, 희수갤러리 외 10회 국내외 페어 및 기획 그룹전 50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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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전에는 서로가 찔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의 가시를 뒤섞을 수 있는 공간을 공유했거나,?찔리는 일이 있더라도 양해를 하고 넘어갔지만,?요즘은 각자의 가시 길이도 더욱 길어졌을뿐더러 아예 자신의 가시 안으로 다른 결의?가시들을 뒤섞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서로의 가시가 서로를 찌르는 불쾌의 자극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자신의 가시 길이에 타인의 가시 길이를 더한 만큼으로 멀어진다.


그 지위가 지니는 상징성을 대변하는 행위, 즉 지시 혹은 컨펌에 대한 과잉의 집착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지 않던가. 그게 왜 문제가 될까 싶을 정도로 사소한 사안을 지적하며 결재를 잘 안 해주는, 해주더라도 기어이 충고 한마디를 덧붙여야 직성이 풀리는 상사들이 완벽주의 성향인 것도 아니다. 그저 그 몽니의 행위 자체가 목적이라는 사실은, 일관성이 없는 그의 결재 기준이 증명한다. 자신에게 내재된 성향과 반대되는 이미지를 욕망하는 인간상일수록 사소한 것에 화를 내고 본질적인 것에는 무관심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통계, 고학력 집단 중에 싸이코패스들이 은근히 많단다. 부조리한 정권의 실세였던 엘리트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납득이 되는 데이터가 아닌가? 부모도 바라고 선생들도 관리하기 편한, 모범생들의 대다수는 나중에 좋은 직업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날 것이다. 하지만 오로지 사회적 욕망에만 치여 자라나는 이들은 배워야 할 것과 느껴야 할 것들을 배운 적도 느껴본 적도 없다. 그런 공감능력이 없어 그저 이해관계로 세상을 살아갈 뿐이다. 웃긴 건, 아니 웃기지도 않는 건,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는 그렇게 살아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그러고 있을지 모를 일이고…. 그래서 그런 엘리트들이 모여 있는 상류사회가 서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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