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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함께 읽기다

이젠, 함께 읽기다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이야기)

신기수, 김민영, 윤석윤, 조현행 (지은이)
  |  
북바이북
2014-09-1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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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함께 읽기다

책 정보

· 제목 : 이젠, 함께 읽기다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5400068
· 쪽수 : 312쪽

책 소개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이 책으로 놀고 공부하며 공동체를 이뤄갔던 경험을 담아낸 책이다. 북콘서트, 원작영화 감상, 인문학 여행, 고전 낭독회 등 책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공부법을 실험했던 풍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목차

머리말 함께 읽고 함께 쓰다

1장 독서토론의 풍경
읽어도… 남는 게 없다
공독의 풍경
정답 찾기 강박증
편독과 아집 사이
공감이 필요한 시간
<독토후기> 우정의 공동체 안에서 나 자신과 화해하다|허은송

2장 책으로 놀아보자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공부하는 주부들
서평독토 이야기
집현전 책 쓰기 모임
북시네마 영화토론
<독토후기> 가족 독서토론 이야기|한인수

3장 왜 독서토론인가

독서獨書에서 공서共書로
실용교육 대신 인문학습
함께 읽기의 즐거움
평면독서에서 입체독서로
독서경영은 소통경영
<독토후기> 자기계발서 탈출기|천지현

4장 독서토론, 어떻게 할까

독서토론 3중주
진행자는 지휘자
발제문은 악보
토론자는 연주자
<독토후기> 50대에 만난 독서토론|최병일

5장 어떤 책을 읽을까

인문, 사람이 먼저다
문학, 인생은 문학이다
역사, 과거는 미래다
철학, 생각은 좌표다
사회, 행동은 연대다
과학, 실천은 과학이다
<독토후기> 고통의 터널 지나게 한 문학|제갈인철

맺음말 읽고, 토론하고, 쓰라!

부록 독서토론의 현장
『세상물정의 사회학』
『강신주의 감정수업』

이 책에서 언급된 책들

저자소개

김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작가, 영화비평 활동가, 출판 기자로 일했다. 저술과 강의가 업인 프리랜서 15년 차 작가다. 서울시교육청, 국립중앙도서관, 서울교대, 숙명여대, 중앙대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를 강의했다. 하루를 책 모임과 글쓰기, 운동으로 구성하며 ‘글 쓰는 도넛’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공저 『질문하는 독서의 힘』 『서평 글쓰기 특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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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례문학당 당주. 기업 홍보팀, IT벤처기업을 거쳐 2006년 (주)행복한상상의 대표가 되었다. 2013년 숭례문 복원에 맞춰 학습놀이공동체 숭례문학당을 열었다. 책으로 사람이 행복해지고,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일과 놀이의 행복한 만남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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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는 학생이다’라는 신조를 가지고서 ‘평생학습’의 실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당에서는 필사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저자로 『이젠, 함께 읽기다』, 『책으로 다시 살다』, 『질문하는 독서의 힘』, 『은퇴자의 공부법』 등에 참여했고, 단독 저서로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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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로 문학을 읽고 그에 대한 글을 쓰는 책벌레이다. 문학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시도를 성실하게 하려고 한다. 읽는 데서 그치는 독서가 아닌 삶이 변화되는 독서를 지향한다. 그리하여 읽었으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숨겨진 보석 같은 문학을 찾아 읽고 그 의미를 찾아 글로 쓰는 일을 평생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전공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학교 밖에서는 문학 읽기, 독서, 글쓰기, 서평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쓴 책으로는 함께 읽고 토론하며 글쓰는 <독서동아리>, <나는 문학으로 생각한다>,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질문하는 소설들>, <서평 잘 쓰는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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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달과 6펜스』(민음사) 토론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S과장이 강의실로 들어오며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이런 책이 고전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제멋대로 집 나가 자기 좋아하는 것만 한 놈이 위대한 예술가라니? 책임과 도덕을 저버린 인간에게 나온 예술이 예술입니까”
흥분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상남자’였다. 그런데 두 시간 후, 토론이 끝나갈 무렵 S과장은 ‘반전남’으로 떠올랐다. (중략)
“남자라면 스트릭랜드처럼 살아야죠. 암만요! 저 혼자 읽을 땐 이기적인 면밖에 안 보였는데, 토론하고 나니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절절히 느껴지네요. 오늘부터 스트릭랜드처럼 욕망에귀 기울이며 살겠습니다!”
― 「공독의 풍경」


『소금』 토론에서 부모님이 떠올랐다. 소설 속 아버지 모습과 내 아버지가 오버랩되어 눈물이 쏟아졌다. “이제껏 8년 동안 일해서 모아둔 돈이 600만 원뿐이에요. 부모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라고 발표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다.
순간, 토론장은 숙연해졌다. 이때, 토론 진행자가 받아줬다. “걱정 마세요. 마이너스 600만 원인 사람도 있어요.” 다들 박수를 치며 웃었는데, 나에겐 큰 위안이 됐다.
― 천지현,「독토후기―자기계발서 탈출기」


독서토론과 디베이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독서에 있다. 디베이트가 주로 제시된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임의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는 대회식 토론이라면, 독서토론은 책 속의 이슈를 논제로 발제하고 이를 통해 토론 참여자들이 책을 더 깊이 있게 읽고 입체적인 독서를 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중략)
디베이트는 승부에 집중하게 되는 경쟁식 토론이다. 반면 독서토론은 다른 사람의 의견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책을 더 객관적으로 읽는 활동이다.
― 「독서토론 3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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