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북클럽 운영자의 기쁨과 슬픔)

김민영 (지은이)
북바이북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12,600원 -10% 2,500원
0원
15,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북클럽 운영자의 기쁨과 슬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0812054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0-09-15

책 소개

『이젠, 함께 읽기다』 『서평 글쓰기 특강』 『질문하는 독서의 힘』 등 작문 및 독서 관련서로 전국 강연을 해온 저자가 ‘책과 사람’을 주제로 첫 에세이를 출간했다. 15년간 북클럽을 운영하며 ‘책’을 중심에 두었던 저자가 ‘사람’을 중심에 두기 시작하며 일었던 내적 변화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내가 사랑하는 책 모임의 벗들
다른 책도 함께 읽자는 약속│모임의 뿌리를 심는 사람들│책 모임의 주인공│그 책의 표지를 볼 때마다│두꺼운 책을 함께 읽었다는 허세│상처와 거리를 두게 하는 줄자│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크로스오버될 때│견해가 엇갈려서 좋다│내가 사랑하는 책 모임의 벗들│책 읽기라는 상담소│자유로운 익명의 섬, 책 모임

2장 넓고도 깊은 책 모임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책 모임에서 긴장이 고조될 때│낮술을 한 것도 아닌데│ 한 사람의 목소리로 남은 소설│내 영혼의 벤치│넓고도 깊은 책 모임│선한 본성과 환희를 느낄 여유│내 인생 책이 당신에게도 그러리란 법은 없지만│세상에는 그런 삶도 있다고

3장 지금도 그를 기다린다
오늘도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인생과 인생이 맞닿아 풍성해지는 전기 문학 모임│글로 사귄 사이│가치를 놓칠 뻔했던 모두의 그림책│골방에서 나온 원시적 인간처럼│지금도 그를 기다린다│허접한 아이디어도 활력을 준다│자기 글을 쓰고 싶다면│지금도 그를 기다린다 │허접한 아이디어도 활력을 준다

4장 다시 시작하고 싶은 책 모임
책 모임 운영자는 북 가이드│책의 유일한 단점│자기 검열로 힘들어질 때면│다시 시작하고 싶은 책 모임│멀게만 느껴지는 고전도 함께 읽는다면│우리 같은 사람
175 글쓰기로 구원받은 사람│고맙고 또 고마운 사람들│네 덕에 읽어서 좋아│ 함께 읽기, 함께 쓰기의 힘│우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글쓰기 스승│공공의 적이 되어도 좋다│소설가는 주인공과 닮아가기 시작한다│역시 함께 읽기는 옳다│너는 나의 세계에서 더욱 울창해지고 있다

5장 누군가 나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오늘도 ‘책 덕질’을 멈추지 못했다│우리 모두, 수고했어요│이런 작가도 있었네요│광기 서린 운영자의 진짜 마음│나만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작품│ 무책임한 모임 생산자의 기쁨│이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도스토옙스키는 처음인데요│누군가 함께 이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성실하지 못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같은 책, 다른 질문 논제제작소│절망의 시대, 시를 노래하다│고뇌와 고통의 시련 없이는│더 많은 책 자국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서 모임 경력 20년. 지금까지 만든 독서 모임만 5백여 개, 참여 횟수는 3천 회가 넘는 독서 모임 전문가다. 독서 모임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일을 좋아한다. 도서관, 학교, 지자체, 기업에서 독서 모임과 글쓰기 강의를 1만 회 이상 진행했다. 방송작가, 출판 기자로 일했으며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이사로 17년간 활동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공저 『서평 쓰기, 저만 어려운가요?』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질문하는 독서의 힘』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 등이 있다. 달리기로 아침을 시작하고,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하루를 좋아한다. _인스타그램 @scribbler_kim
펼치기

책속에서

책 모임은 느리고 깊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될 기회였다. 난 책 모임을 통해 잘 버티는 선수가 됐고, 이 책은 그 선수가 발로 뛴 책 모임이라는 필드 이야기다. 시야가 넓어졌다, 생각이 정리된다, 편견이 줄어들었다는 소감을 들을 때 좁은 세계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절을 떠올린다. 난 쉽게 소심해졌고, 열등감에 빠졌다. 바람만 불어도 사라질 생각에 빠져 사람들을 가르치려 했다. 나와 다른 의견이 나와도 긴장했다. 책 모임을 하면서 난 조금씩 달라졌다. 귀가 열리고, 눈이 뜨였다. 나는 이제 다른 의견을 기다린다.


낮술을 한 것도 아닌데,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 자연스럽게 말이 이어졌다. 토론하다 보니 황현산 전작 읽기를 하고 싶어졌다. 함께할 사람들을 모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책 모임은 이렇게 또 다른 책 모임을 낳는다.


내 주변의 사람들과 다른 생각, 관점을 갖고 있는 이들과 토론까지 하면 작가의 삶은 물론 나의 인생도 풍성하게 느껴진다. 홀로 읽기에선 할 수 없는 경험이다. 더 오래 책 모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진행자로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책을 잘 추천해야 한다. 잘 들어야 한다. 한 작가의 인생도, 어떤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니 내게 책 모임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과 닮은 또 하나의 세계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81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