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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91185428277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1장 | 지식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 지식 개념의 탄생과 역사 이야기
2장 | 지식 연구에는 어떤 개념들이 사용되었을까?
- 지식의 역사를 정의하는 다양한 용어
3장 | 지식은 어떤 단계를 거쳐 탄생하고 진화할까?
- 지식 생산과 유통의 4단계
3-1 지식 생성을 위한 정보 수집 기법
3-2 지식을 검증하는 다양한 분석 기술
3-3 지식이 대중에 확산되는 유형
3-4 목적에 따른 지식 사용 방식
4장 | 지식 연구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
- 지식의 역사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해결방안
4-1 지식의 역사 정립을 저해하는 요소
4-2 향후 지식 연구의 주요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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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이따금씩 ‘우리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와 동시에 ‘지식에 굶주려’ 있기도 하다. 프랑스 구조주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vi-Strauss)의 유명한 은유를 빌려오자면 정보는 날 것인 상태, 지식은 익힌 상태로 각각 볼 수 있다. 물론 이 비유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덜 정제되었다는 의미일 뿐이다. 소위 말하는 ‘데이터’는 객관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전혀 아니다. 온갖 가정과 편견으로 가득한 인간의 머리로 인식되고 처리되기 때문이다.
- '1장. 지식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중에서
지식의 역사나 사회학, 인류학 등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 중 하나가 ‘지식 위계’다. 이 위계는 대개 서구와 이슬람, 동아시아 등의 지역으로 정의되거나 중세와 근대, 근대 이후 등의 시대로 정의된다.
여기서 핵심은 특정 문화에서 발견되는 지식의 주요 형태나 제도가 그와 연관한 가치들과 함께 체계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학교나 대학, 문서고, 실험실, 박물관, 신문사와 방송국 등도 그렇게 만들어지거나 운영된다.
- '2장. 지식 연구에는 어떤 개념들이 사용되었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