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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사
· ISBN : 9791185502397
· 쪽수 : 672쪽
책 소개
목차
서론
1부 가내 하인, 1910-1939
1. 계단 아래의 반항
2. 단발머리를 한 전사들
3. 내부의 적들
4. 실업수당
에피소드 I 스타가 탄생하다
5. 댄스홀의 정치
2부 민중, 1939-1968
6 민중의 전쟁
에피소드 II 로이드 조지에 관해
7 새로운 예루살렘
에피소드 III 민중을 자유롭게 하기
8 공동체들
에피소드 IV 사랑과 결혼
9 이처럼 좋았던 적은 없다
에피소드 V 풍요사회
10 그래머 스쿨의 황금기
11 노동계급 영웅들
에피소드 VI 쓰고, 쓰고, 또 써라
12 새로운 중간계급?
에피소드 VII 돈을 위해서
3부 빼앗긴 사람들, 1966-2010
13 새로운 영국
14 소란과 갈등
에피소드 VIII 캐슬퍼드로의 귀환
15 어려운 시절
16 계급 없는 사회
맺음말
후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2011-2015
옮긴이의 말: 우리는 여전히 ‘계급’ 말고는 설명할 수 없는 삶을 체험한다
책속에서
아주 조금 더 “삶을 빛나게 하는 것”은 20세기 대부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희망했던 모든 것이었다. 이 책에서 살펴본 사람들은 우리가 과거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하지만 그것을 모방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내가 말하려고 했던 민중의 역사는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이 호소하는 것과는 모순되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복지수당, 무상의료와 무상교육, 그리고 일자리는 사람들을 게으르게 만들기는커녕, 그들의 열망을 북돋아주었고 그 열망을 추구할 수 있게 하는 안정과 확신을 주었다. 그러나 복지와 일자리는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경제적 불평등이 근절되지 않았으므로 20세기 내내 노동계급은 계속해서 존재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진 이야기들이 희망적인 것은 사람들이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나누고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20세기 초반의 하인이든 100년 후의 IT 컨설턴트이든 간에, 이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했던 불행, 슬픔, 분노, 수치심은 불평등에서 초래되었다. 우리는 과거에서, 과거에 대한 기억에서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