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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고독의 순간순간들

절대 고독의 순간순간들

최석기 (지은이)
  |  
책과나무
2014-08-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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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고독의 순간순간들

책 정보

· 제목 : 절대 고독의 순간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5609621
· 쪽수 : 184쪽

책 소개

최석기 시집. 이 시집은 한문학을 공부하는 한 학자가 순간순간 느낀 인간 존재에 대한 진지한 물음, 현실적 삶에 대한 부단한 성찰, 세상에 대한 걱정을 그때그때 그려놓은 것이다.

목차

自序 04

제1부 고독의 순간들
絶對孤獨 12
꽃이 진 자리 1 14
꽃이 진 자리 2 16
눈물의 가뭄 18
물음표 20
기다림 1 22
기다림 2 23
기다림 3 25
存心 27
本來面目 28
自由 30
假面 32
無碍自在 34
초승달 37
하늘이 없습니다 38
靜寂 40
尙友千古 42
空虛 44
讀書人 45
소쩍새 울음소리 47
꿈에 그리는 관세음보살 48
그 누구 50
望月 51
긴장하라 52
혼자여서 좋다 53
나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55
부처님 말씀 57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59
존재 61
목튜립 껍데기 63
하늘로 가는 길 1 65
하늘로 가는 길 2 67
冬眠 69
鍾子期가 떠난 뒤 71
忘 72
그날 이후 74
남은 자의 독백 76
바보같이 78

제2부 일상의 순간들
목련 1 80
목련 2 81
凌霄花 83
백도라지 꽃 84
개망초 꽃 86
佛頭花 88
분꽃 89
相思花 90
꽃 92
나무 93
은행나무 94
오동나무 96
청계산 나무 98
잎이 지고 나야 비로소 안다 99
거미가 떠난 자리 101
뻐꾸기 103
매미 104
귀뚜라미 106
통신골 107
겨울 섬진강 109
미륵도 111
간이역 1 113
간이역 2 115
그림자 117
틀 119
月沒 121
지금은 雨中 123
沈黙 124
夏安居 126
아내 128
산에 오르면 129
존재한다는 것은 130
知之非 知之非 132
오고 가는 길목에서 134
성철은 가고 137

제3부 번민의 순간들
만남 140
待美樓 141
入山 143
너와 나 145
관세음보살의 분노 147
아픔 149
또 갈생편을 읊조리다 151
삐삐 153
내가 155
莊周의 胡蝶夢 156
莊周의 꿈 이야기 158
鍾子期는 가고 160
존재의 무거움 162
사랑은 현재진행형 164
그대는 165
흔적 1 169
흔적 2 171
흔적 3 172
존재의 가벼움 174
立冬 175
冬安居 177
이젠 제발 179
살아 있는 율동 180
응어리 182
自跋 183

저자소개

최석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고전번역원 연수부 및 상임연구원 과정을 졸업한 뒤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실에서 전문위원을 지냈다.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남명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국경학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고전번역학회, 우리한문학회, 동방한문학회 등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학을 주 전공으로 하여 조선시대 『대학』 과 『중용』 해석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남명학과 지리산학 등 지방학에도 관심을 가져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 『선인들의 지리산 기행시』 등을 번역, 출간하였으며, 『남명과 지리산』 , 『남명정신과 문자의 향기』 , 『덕천서원』 , 『한국인의 이상향, 지리산 화개동』 , 『조선 도학의 성지, 지리산 덕산동』 등을 저술하였다. 저술로는 『조선시대 “대학장구” 개정과 그에 관한 논변』 , 『조선시대 대학도설』 , 『조선시대 중용도설』 , 『조선선비의 마음공부 정좌』 등 30여 종, 번역서로는 『남명집』 , 『대학』 , 『중용』 , 『유교경전과 경학』 등 30여 종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성호 이익의 시경학」 등 10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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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잎이 지고 나야 비로소 안다

잎이 지고 나야
가지에 움이 돋아난 것을
비로소 안다
목련은 백옥 같은 꽃을 피우고
무성한 잎을 키우면서도
명년 봄에 피울 꽃봉오리를
남몰래 키우고 있었다
아무도 모르게 나뭇잎 속에서
생명의 눈을 키우고 있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전까지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다
늦가을 샛노랗게 물이 들어야
비로소 은행나무를 본다
그러나 잎이 물들기 전부터
은행나무는
명년에 싹틀 눈을 키우고 있었다

잎이 지고 나야
가지에 움이 돋아난 것을
비로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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