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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좀 빌립시다!

뇌 좀 빌립시다!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괴하며 파란만장한 시체 이야기)

칼린 베차 (지은이), 박은영 (옮긴이)
윌컴퍼니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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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좀 빌립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뇌 좀 빌립시다!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괴하며 파란만장한 시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8567657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12-30

책 소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칼린 베차는 납치된 아인슈타인의 뇌부터 무시무시한 종말을 맞은 루이 14세의 심장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인물들의 사신을 둘러싼 기막히거나 기절할만한 미스터리들을 소개한다.

목차

시작일까, 끝일까?
내 몸이 흙이 되기까지

In?s de Castro 이네스 데 카스트루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죽음을 넘어서는 사랑

Galileo Galilei 갈릴레오 갈릴레이
: 손끝이 가리키는 곳

시체 도굴꾼들의 침공

King Louis xiv 루이 14세
: 심장을 먹어 주겠어

뜯고 씹고! 맛있게 드시길!

George Washington 조지 워싱턴
: 입 속의 은밀한 전쟁

산 채로 매장된 사람들

Franz Joseph Haydn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 두 개의 머리, 하나의 몸

울퉁불퉁한 역사, 골상학

Ludwig van Beethoven 루트비히 판 베토벤
: 머리카락이 밝힌 진실

머리카락에 얽힌 역사

Abraham Lincoln 에이브러햄 링컨
: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체 보존법 골라보기

Chang and Eng Bunker 창 & 엥 벙커
: 너에게 꼭 붙어 있을 거야

공유의 기쁨

Phineas Gage 피니어스 게이지
: 홀인원

무덤까지 함께

John Wilkes Booth 존 윌크스 부스
: 목뼈를 지켜라

뼈 이야기 하나 더

Sarah Bernhardt 사라 베르나르
: 어느 쪽 다리를 원하시나요

내 다리는 어디에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 귀 좀 맡아 주세요

예술적 엑스트라

Mercy Brown 머시 브라운
: 심장이 없는 뱀파이어

죽은 자와 죽지 못한 자

Mata Hari 마타 하리
: 스파이의 길로 전진

영원히 사라진 시신들

Albert Einstein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뇌 좀 빌립시다!

뇌의 조각들

Elvis Presley 엘비스 프레슬리
: 엘비스의 것이면 무엇인들

신체 부위 복제하기

Thomas Alva Edison 토머스 알바 에디슨
: 마지막 숨결

죽었는지 살았는지
길이길이 행복하게
가장 갖고 싶은 것
송장 약
죽음의 실내장식
장래성 없는 직업
사랑받지 못한 존재들

저자소개

칼린 베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디자이너인 칼린 베차는 골든 카이트 어워드, 시빌즈 어워드 등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받은 아티스트이며 미래의 장기 기증자이다. 작품으로 <로커스 로열스 Raucous Royals>, <개구리를 먹고 나니 한결 나아졌어요 I Feel Better with a Frog in My Throat>, <누가 B에게 묘기를 부리게 했나? Who Put the B in the Ballyhoo?> 등이 있다. carlynbeccia.com / Instagram.com/carlynbec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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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왔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와도 작업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루이스와 톨킨의 판타지 문학클럽》, 《뇌 좀 빌립시다!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기괴하며 파란만장한 시체 이야기》, 《헤밍웨이의 요리책: 헤밍웨이의 삶과 문학을 빛나게 한 요리들》, 《위대한 파괴자들: 세상에 도전한 50인의 혁명가》, 《침묵, 삶을 바꾸다: 침묵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들》, 《여자로 나이 든다는 것》, 《국경 없는 의사회: 인도주의의 꽃》, 《커피의 역사》, 《냉혹한 친절: 친절의 가면 뒤에 숨은 위선과 뒤틀린 애정》, 《돈을 사랑한 예술가들》 등이 있으며, 《북극의 눈물》, 《100인의 책마을》(공저)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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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련한 다윈. 박물학자인 다윈은 사는 동안 내내 구토와 위통, 고창(가스가 차서 속이 부글거리는 증세-역주), 일상적인 설사와 만성피로에 시달렸다. 건강이 어찌나 안 좋았던지, 의사들은 그가 혹시 이런 증세들을 지어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2013년에 한 연구팀이 다윈의 턱수염에서 채취한 두 개의 모낭으로 실험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윈은 크론병, 즉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장염으로 죽은 것이 아니지만(직접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이 병이 영국 군함 비글호의 선상에서 그로 하여금 화장실까지 쉴 새 없이 달리기를 하게 만들었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윈은 표본을 수집하러 떠난 5년간의 여행 중 18개월을 왕실 해군함정 위에서 보냈다. 화장실은 상층 데크의 판자에 구멍을 뚫은 게 전부였고, 사생활 같은 것은 없었다.) 이 외에도 그의 머리카락에서는 기억력과 대머리, 그리고 위험감행(risk taking, 위험을 감지하고도 그것을 행하는 성향-역주)에 관련된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 <머리카락에 얽힌 역사>


존 윌크스 부스에게는 연극적인 요소가 풍부했다. 사실 링컨을 암살하지만 않았어도 부스는 모든 여성의 연인이자 당대 최고의 연극배우 중 한 명으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어느 신문에서는 그를 가리켜 ‘미국 연극 무대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라고도 했다. 짙은 색 머리카락에 서글서글한 인상의 이 배우가 얼마나 진한 매력을 풍겼으면 한 주에 백 통이 넘는 연애편지가 밀려들었고 수입은 연간 2만 달러(오늘날 기준으로 백만장자)에 달했을까. 부스가 링컨을 살해한 것은 요즘으로 치면 할리우드의 특급 스타가 대통령을 저격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정부 차원의 은폐 공작까지 가미되면 진정한 할리우드 드라마 한 편이 완성되는 셈이다.
1865년 4월 14일, 링컨이 포드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있을 때 부스가 대통령 석 안으로 걸어 들어가 뒤에서 대통령의 머리에 대고 데린저식 권총을 발사했다. 링컨은 앞으로 고꾸라졌고, 부스는 발코니에서 펄쩍 뛰어내리다가 다리가 부러졌다. 그러나 그는 무대를 가로질러 어두운 옆문으로 빠져나가면서 자신의 출현이 마치 극의 한 장면인 것처럼 연출했고, 관객들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 <목뼈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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