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대통령 복도 지지리 없는 나라

대통령 복도 지지리 없는 나라

오홍근 (지은이)
산해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개 5,67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대통령 복도 지지리 없는 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통령 복도 지지리 없는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85817033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7-02-27

책 소개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대통령을 뽑았더니 박근혜 정부 꼴이라면 민주주의를 폐기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대통령 말이면 안 되는 일이 없는 이 나라에서 대통령이 올바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면 그 뒷감당은 누가 해야 하는가. 결국 우리는 지금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대통령 복도 지지리 없는 나라
낙수효과의 비극
이 나라가 느그꺼냐
대통령이 대통령다워야지
그까짓 ‘7시간’이 뭐길래
견제 싫어하는 권력은 망한다
그 무덤에 침을 뱉어라
반공권 독점·악용, 이젠 내려놓을 때

당나귀 귀의 비극
국민은 주인인가 개돼지인가
한국형 분서갱유
이른바 언론
이승만 국부 하자고?
외교도 최순실 손 탔나
5·18 폭동과 홍어·좌빨의 비극

저자소개

오홍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김제 출생.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수료하고 일본 도쿄대 사회정보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1968년 동양방송(TBC)에 입사하면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 TBC가 통폐합되자 중앙일보사로 옮겨 중앙경제신문 사회부장, 중앙일보 부국장, 논설위원, 판매본부장 등을 거쳤다. 판매본부장으로 일할 때 통칭 ‘조-동-중’으로 알려진 메이저 신문의 구독 부수 서열을 ‘조-중-동’으로 바꿔 언론계를 놀라게 했다. 1988년 8월 6일, 중앙경제신문 사회부장이었던 그는 출근길에 칼부림 테러를 당해 허벅지에 중상을 입었다. 수사 결과 이 사건은 정보사령부 현역 군인들이 조직적으로 저지른 범죄로 밝혀졌다. 이들은 오 부장이 《월간중앙》 1988년 8월호에 기고한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칼럼에 불만을 품고 테러를 자행했다. 이 테러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그럴수록 몸을 던져 기자로서 소임을 더욱 치열하게 수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999년 3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홍준표 의원의 ‘정치 보복’ 주장을 비판한 그의 칼럼을 중앙일보에 게재할 수 없다고 하자 이에 항의, 사표를 내고 30년 넘게 근무하던 신문사를 떠났다. 1976년 ‘비무장지대 르포’로 방송대상 기자상, 1979년 ‘농촌 특집’으로 기자협회 한국기자상, 1988년 서울외신기자클럽 언론자유상, 1989년 관훈언론상을 받았다. 1999년 5월, 국민의 정부 초대 국정홍보처장을 시작으로 대통령 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사 장 등 공직을 역임했다. 공직을 떠난 뒤 원광대학교 초빙교수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광운대학교 겸임교수로 강의하는 한편, 2010년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글을 연재하며 칼럼니스트로 돌아왔다. 저서로 《각하 전상서》 《칼의 힘, 펜의 힘》 《그레샴 법칙의나라》 《민주주의의 배신》 《대통령 복도 지지리 없는 나라》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으로 되어 있으나, 정작 국민은 이 나라 도처에서 개돼지 취급을 당하고 있다. 대통령으로부터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거들떠보지 않아도 되는 개돼지 취급을 당했다. 고착화하고 있는 신분 차이도 날로 부각되는 중이다. 나향욱 씨의 생각은 그렇게 혼자만의 것이 아닌 사실이 분명하게 밝혀졌다.
함석헌 선생이 강조하던 씨알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씨알들은 우매하지 않다. 항상 당하고만 있지 않는 게 씨알이다. 이제는 씨알들이 그야말로 깨어 있는 씨알 노릇을 해야 한다. 더 이상 개돼지 취급당하지 않으려면 이 나라의 씨알들은 스스로 눈높이도 높여야 한다.
_ <국민은 주인인가 개돼지인가>에서


바람잡이들은 기본적으로 대의나 명분이나 정의를 따지지 않는다. 옳고 그름보다는 이해득실을 계산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받는 길을 찾아다니고, 끊임없이 핑계를 만들어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 편 가르기를 하고, 패거리를 만들어 자기들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아무나 자기들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조망을 친다. 정치판 특히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잘 살펴보면 그게 눈에 보인다.
바람잡이들이 발호하는 세상은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바람잡이들이 판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눈을 바로 떠야 한다. 눈높이가 지금과는 달라져야 한다. ‘당나귀 귀’인지 아닌지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당나귀 귀’가 들어서면 결국 국민들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국민들이 스스로의 행?불행을 잘 판단해야 하는 이유다.
_ <당나귀 귀의 비극>에서


인혁당재건위 사건은 박정희 개인의 종신 집권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생때같은 젊은이들을 8명이나 교수형에 처한 참극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희생자들은 30년도 더 지나 재심 과정을 통해 무죄가 확정되었다. 이 얼토당토않은 비극으로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남편을 빼앗긴 한 아낙의 이야기를 잊을 수 없다. 그녀는 “신문에 박정희 사진이 나올 때마다 오려서 입안에 넣고 어금니가 닳도록 씹었다가 뱉어냈다”고 했다.

민족일보 사건과 인혁당재건위 사건 등은 훗날 대한민국 대법원장이 ‘잘못된 재판’이었다며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기까지 한 기막힌 참사들이었다. 물론 이번에 공개된 국정 교과서에는 이런 내용이 단 한 줄도 실리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른바 뉴라이트들은 그래서 속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과서는, 특히 우리 아이들의 역사 교과서는 그렇게 만들어져서는 결코 안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일부 뉴라이트 인사들의 ‘떳떳하지 못한’ ‘집안 숙원 사항’ 해결을 위해, 구린내 나는 대목을 감추면서까지 펴내는 책이어서는 안 된다.
촛불시위 현장에서 들은 절규가 생각난다. “이 나라가 느그꺼냐.”
_ <이 나라가 느그꺼냐>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