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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문제아

(2022년 아시아태평양 미국문학상 수상작)

존 조 (지은이), 오승민 (그림), 김선희 (옮긴이)
  |  
도토리숲
2023-06-08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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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책 정보

· 제목 : 문제아 (2022년 아시아태평양 미국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85934945
· 쪽수 : 262쪽

책 소개

2022년 아시아태평양 미국문학상 수상작. 배우 존 조의 작가로서 등단하는 데뷔작이자 첫 어린이 소설이다. LA 폭동을 배경으로 한 지루할 틈이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재미있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2022년 아시아태평양 미국문학상 수상
★2022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22년 미국독립서점협회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서점 편집자 추천

“난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문제아》는 배우 존 조의 작가로서 등단하는 데뷔작이자 첫 어린이 소설입니다. LA 폭동을 배경으로 한 지루할 틈이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재미있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청소년 성장소설입니다. 이야기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작가인 존 조의 자전적 경험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는 한국계 미국인의 고단한 삶과 혼란스러운 정체성, 그리고 한국계이자 아시아계로서 더 강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할아버지와 부모 세대의 일상과 자식에게 이어지는 압박감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열두 살 주인공 소년의 심리를 탁월하게 보여줍니다.
《문제아》는 미국에 이민 와 살고 있는 반항적인 한국계 미국인 열두 살 아들과 엄한 아버지 사이의 보상, 사랑에 관한 무척 감동과 모험으로 가득 찬 이야기입니다. LA 폭동이 일어난 1992년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을 배경으로 하루 동안 펼쳐지는 매혹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여정과 모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린 소년의 정체성 그리고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과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모험으로 가득 찬 어린이 성장소설입니다. 우정, 가족, 사랑, 정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LA 폭동을 배경과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정체성과 가족 사이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한 아이의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


《문제아》는 LA 폭동이 일어난 첫날, 학교에서 커닝하다 정학 처분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가정의 열두 살 남자아이 조던이 텔레비전 화면에 연신 속보로 뜨는 폭동과 화재 화면을 보다가, 폭동의 표적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조던은 가게에 홀로 있을 아빠를 지키기 위해 총알도 없는 총을 아빠의 옷장에서 몰래 가지고 집을 나와 아빠 가게로 가면서 시작되는 하룻밤에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어린이 청소년 성장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실제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배우이자 작가인 존 조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어린이 소설입니다.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투영된 주인공 소년 조던을 통해 한구계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미국인의 고단한 삶과 정체성, 그리고 아시아계로서 차별과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부모 세대 일상과 그러한 압박이 자식에게 이어지고, 그 압박을 이겨내야만 하는 같은 또래의 어린 소년들이 가졌을 심리를 잘 보여줍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한 번쯤 읽어야 할 작품성 높은 소설입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을 또래의 어린 주인공 소년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조던과 주변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웃다 심각해지다 하면서 응원을 보내다가, 어느덧 눈물을 훔치고 있는 자신을, 조던의 깨달음과 아빠와 아들의 화해와 사랑에 깊이 공감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영화 <서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어릴 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어린이 성장소설


어린이 소설 《문제아》를 쓴 존 조 배우는 작가의 말에서 처음에는 이 작품을 쓰려고 마음먹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어린이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쓰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에 대해, 존 조 배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문제를 어디까지,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고, 이런 고민에서 미국에서 열여덟 살 때 겪은 LA 폭동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의 모습을 담은 어린 주인공 캐릭터를 가족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소설 《문제아》를 쓰게 되었습니다. 존 조 배우는 영어를 전공할 때, 아버지가 존 조에게 “좋아, 그래 어쩌면 네가 미국에 사는 한국인의 역사를 쓸 수 있겠구나.”라고 했던 말이 지금은 《문제아》를 쓸 수 있게 한 허락 아닌 허락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나온 <문제아> 작품이 역사 소설은 아니지만, 아들이 아버지에게 바치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도시 LA에서 폭동이 일어나 분노로 들끓던 한밤중에 가게에 홀로 있을 아버지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총알도 없는 총을 가져다주려는 소년 조던과 친구가 하룻밤에 벌어지는 모험이 큰 흐름입니다. 이야기에 총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데, 존 조 배우는 어린이 소설에 총이 등장하는 것에 주저하였지만, 미국에서 총기 사용이 많은 상황이 지금의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 벌어지는 주인공 조던의 모험에서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 정체성 같은 많은 생각거리를 던지고 있습니다.
성장소설 《문제아》는 배우이자 작가인 존 조가 어린 시절에 겪은 마음속 갈등과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정체성 그리고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과 모험으로 가득 찬 어린이 성장소설로, 우정, 가족, 정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문제아》에 대한 저만의 바람은, 미국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엄청나게 고통스럽고 중대한 날에 대하여 한국에서 어느 정도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것이었어요.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삶이 어땠을지 궁금해하는 저기 고국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고향을 떠난 이들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어떻게 자리를 잡았을까요? 행복했을까요? 우리를 생각할까요? 짐작대로 그 대답은 복잡하겠지요. 하지만 단 하나만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줄곧 여러분을 생각해 왔다는 거예요.
- 존 조

저자소개

존 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계 할리우드 영화배우. 드라마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 영화 <서치>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21년 가을 방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카우보이 비밥> 실사영화로 인기를 끌었다. 영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였으며, 트위터 팔로워 24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을 이끌며 사회 이슈에도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제아(TROUBLEMAKER)》는 LA 폭동을 배경으로 직접 겪은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어린이 청소년 소설이자 작가로서 첫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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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YL)’에서 펠로십(fellowship)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윔피 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호프가 여기에 있었다》 《닐과 순다리》 《난생처음 북클럽》 《킨포크트래블》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등 2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기고, 《얼음 공주 투란도트》 《역사가 담긴 12가지 우리 악기 이야기》 등 1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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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민 (그림)    정보 더보기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꼭꼭 숨어라》로 2004년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가작과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못생긴 아기 오리》는 2007년 BIB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에 선정되어 전시되었고,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동화 《열두 살 삼촌》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우주호텔》 《날마다 뽀끄땡스》 《퍼플캣》 《달떡 연구소》 《대단한 실수》 《루호》, 그림책 《보름달》 《나의 독산동》 《첼로 켜는 고슈》 《시인 아저씨, 국수 드세요》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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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조심했잖아, 안 그래? 일찍 가게 문을 닫고 이렇게 집에 있잖아. 그러면 됐어. 당신은 쓸데없이 늘 지레 걱정을 한다니까!”
“이렇게 멀리까지 내가 가족들을 어떻게 끌고 왔는지 생각해 봐. 난 지난번처럼 가게가 망하도록 내버려 둘 순 없어. 누군가는 식구를 생각해야 한다고.”
엄마의 말에 아빠는 한 방 먹은 것 같았다. 긴 침묵이 이어지고 처음에 깨닫지도 못했는데 나는 숨을 죽이고 있었다.


“너희 둘한테 기회를 주기 위해 온 거야. 그러니까 너희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너희가 원하는 건 뭐든 하고, 너희가 되고 싶은 건 뭐든 이뤄 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같이 뉴스를 보는 잠깐 동안 정학당한 걸 깜빡 잊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벌에 쏘인 것처럼 그 사실이 다시 새롭게 떠올랐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대단한 기회를 주려고 이민을 왔다. 그런데 내가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면? 아빠가 이미 생각한 것처럼 말이다. 한편으로는 짜증이 일었다. 미국에서 산다고 어떻게 저절로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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