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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몸

일그러진 몸

(일하는 여성의 몸, 수치심, 연대에 관하여)

캐런 메싱 (지은이), 김인아, 류한소, 박민영, 유청희 (옮긴이)
나름북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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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그러진 몸 (일하는 여성의 몸, 수치심, 연대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91186036747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22-09-26

책 소개

수십 년간 성별에 따른 건강 문제, 특히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를 고려하는 방법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한 저자가 건설, 전기통신, 원예, 청소, 운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의 여성을 만나 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추적하고 남성 중심으로 설계된 일터 환경이 여성의 신체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폭로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1부 수치심과 일터
1장 여성 노동자의 침묵을 깨는 시간
2장 보건의료 현장의 수치심과 침묵
3장 여성주의적 개입이 여성에게 상처를 준다면?

2부 차별받는 몸
4장 보이지 않는 여성 노동자의 몸
5장 같은가, 다른가, 아니면 연구가 부족한가?

3부 일터 바꾸기
6장 변화를 실현하다
7장 두려움이라는 용에 맞서는 일
8장 페미니스트 사업주가 여성주의적 인간공학 개입에 함께한다면
9장 연대

4부 직업보건학의 변화를 위하여
10장 과학이 제대로 다루지 않는 2등 신체
11장 여성의 고통을 이해하는 일
12장 기술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
13장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캐런 메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로 노동조합 및 여성단체와 함께 여성노동자 건강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인간공학과 유전학을 전공했고 성별 관점에 따른 직업 건강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다. 여성 건강을 다룬 연구와 저서로 캐나다 훈장(Officer Level), 미국산업위생협회의 William P. Yant상 등 여러 학술상을 받았으며, 『일그러진 몸』으로 노동문제 연구협회(ACETS)의 Leo Panitch상, 미국 독립출판사 북어워드 논픽션 부문, Foreword Indies Prize 여성학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반쪽의 과학』, 『보이지 않는 고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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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 연구자. 일하고, 다치고, 늙고, 쇠약해지는 몸과 마음에 대해 공부 중이다. 《일하다 마음을 다치다》(공저), 《일그러진 몸》(공역)을 함께 쓰고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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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모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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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노동자 건강권을 고민하고 활동으로 엮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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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순히 크기와 힘뿐만이 아니라 체형, 근육 피로 축적 과정, 통증의 경험과 표현, 또 독성 화학물질 반응 에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 차이, 특정 작업환경에서 불편해질 수 있는 생리통, 업무에서 배제되는 임신, 화학적 유해요인에 영향을 받는 수유 등과 같은 여성과 남성 간 생물학적 차이를 받아들이자. 여성의 생물학이 무시당할 때, 일하는 여성들은 고통받고, 업무상 사고를 더 많이 당하며, 근골격계 문제를 더 겪기 마련이다. 바로 지금, 여성들은 이런 차이가 일자리와 승진에 대한 접근을 좌절하게 만들 위험 때문에 어떤 것이든 언급하기를 주저한다. 그리고 이 위험은 실제로 있다. 하지만 내가 볼 때, 우리의 침묵은 여성들을 경제적으로 어렵게 하고 우리를 아프게 만들 뿐이다.


이제 우리의 수치심, 두려움과 정면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는 걸 안다. 특히, 남성들이 하는 일 역시 특정한 유형의 위험을 갖고 있다는 걸 인식하는 한편, 우리의 일에 있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기록하고 위험을 똑바로 볼 필요가 있다. 또 우리는 함께 일할 방법을 개발하고 연대하며 이 목표를 위해 서로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결과는 놀라웠다. 우리가 들은 것과 정반대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관찰한 것을 분석했을 때 남성이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는 징후는 전혀 없었고,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간호사를 더 많이 돕고 있지도 않았다. 물론 모든 간병사는 병원 지침에 따라 육체적 작업을 동료와 상당 부분 나눠 맡았고, 모든 육체적 작업의 45퍼센트와 육체적 요구도가 매우 높은 작업의 62퍼센트가량을 짝을 이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시간당 30퍼센트 더 많은 육체적 작업을 수행했고, 여성은 그러한 작업을 남성만큼이나 자주 혼자 수행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성은 더 많은 시간을 직접적인 환자 관리에 할애했다. 가장 의외의 사실은 간호사가 육체적인 작업에 여성 간병사의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남성 간병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보다 4배 높았고, 반대로 간병사가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은 여성 간병사보다 남성 간병사가 상당히 높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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