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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아픈 여자들

일하다 아픈 여자들

(왜 여성의 산재는 잘 드러나지 않는가?)

이나래, 조건희, 류한소, 송윤정, 이영희, 정지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지은이)
  |  
빨간소금
2023-12-26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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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아픈 여자들

책 정보

· 제목 : 일하다 아픈 여자들 (왜 여성의 산재는 잘 드러나지 않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1383393
· 쪽수 : 340쪽

책 소개

소수자의 시선으로 산재를 생각한다. ‘표준노동자=건장한 비장애 남성’이라는 환상을 깨는 책. 여성 노동자, 장애여성 노동자, 성소수자 노동자, 산재 피해자 가족이 솔직하게 꺼내 놓은 이야기와 통계 자료 분석이 담겨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여성 노동자가 말하는 산업재해

1. 남성의 몸이 기본인 일터에서 / 류한소
2. 경계를 가르는 몸들의 노동 / 이나래
3. 서비스직의 고통이 산재가 되기까지 / 송윤정
4. 그림자 노동이 가리는 아픔 / 이영희
5. 가족, 또 다른 산재 당사자 / 조건희
6. 여성은 더 안전하게 일하는가 / 정지윤

2부 산재 보상 제도와 젠더 공백

7. 신청: 오해와 통제를 넘어 / 송윤정
8. 요양: 제대로 된 요양을 하려면 / 이영희
9. 복귀: 아프거나 다치거나 늙어 갈 몸들을 위해 / 류한소
10. 노동하는 모든 몸을 위한 제언 / 정지윤

부록 노동안전보건의 관점으로 여성 노동운동 살펴보기 / 조건희

저자소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3년 출범했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병들지 않고 일하는 것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안녕한 일터를 목표로 노동자의 건강권과 인권을 이야기한다. 현장 참여와 연구, 일하는 사람이 주체가 되는 교육, 연대 활동을 실천하며 노동안전보건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ils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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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 연구자. 일하고, 다치고, 늙고, 쇠약해지는 몸과 마음에 대해 공부 중이다. 《일하다 마음을 다치다》(공저), 《일그러진 몸》(공역)을 함께 쓰고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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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노동하는 다양한 몸들의 경험에 주목하고, 일터와 삶을 아우르는 건강권에 다가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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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 일터와 삶의 통제권을 노동자가 지닐 방법을 고민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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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인노무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회원. 노동자가 일터에서 생긴 문제를 더욱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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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인노무사. 여성주의 웹 커뮤티니 <언니네>를 만들고 잡지 《여성노동》을 편집했으며, 《직장 내 성희롱 ABC》를 함께 썼다. 평등하고 민주적이며 연대하는 노동, 일터, 사회를 고민하고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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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다. 쓴 책으로 《일하다 마음을 다치다》(공저), 《오줌인형 잡기》(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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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형틀목수 심경희 씨에게 일은 “자부심”이다. 주위에서 다들 “여성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게 힘들지 않냐?”라고 묻는데, 사실 화장실 가는 시간을 빼고 같은 자리에 앉아 관리자의 감시 속에서 매일 12시간씩 핸드폰에 스티커를 붙이던 때가 더 힘들었다. 지금 일은 그때보다 자율성이 높고 임금도 높다. 그는 자기와 비슷하게 전자 제품 조립이나 식당 일 등 “닥치는 대로” 하며 “여기서 일주일 일하고 저기서 일주일 일하고 매일 잘리”던 여동생을 형틀목수의 길로 이끌었다. 경희 씨는 현재 눈을 다쳐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몸이 회복되면 다시 현장에 나갈 생각이다.
“나는 이 일이 나한테 자부심이에요. (…) 내 적성에 맞고 (…) 내가 좋아서 한 일이니까. (…) 내가 원해서 하는 작업이고 일을 계속하면 할수록 이 일은 배우는 게 많아요. (…) 저는 이 일이 너무 좋아요.


장애인은 학교, 더 넓게 교육이라는 문턱을 넘기 어렵다. 한국의 대학 진학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장애인에게는 그 속도가 다르다. 2021년 기준 장애인의 교육 수준은 중졸 이하가 56.4%로 가장 높고, 고졸 29.3%, 대졸 이상 14.3%이다. 반면 전체 인구의 교육 수준은 대졸 이상이 39.7%로 가장 높고, 고졸 37.5%, 중졸 이하 22.8%로 장애인이 낮은 편임을 알 수 있다. 성별 차이 또한 두드러지는데, 장애여성 절반 이상이 초등학교만 진학했거나 이조차 다니지 못했다. 고등학교 이상 진학률은 장애남성은 55.6%이지만 장애여성은 29.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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