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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86061305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15-05-16
책 소개
목차
1부 서양 선교사들과의 만남
2부 개화파 선각자들
3부 미국 유학, 황성기독청년회 시절
4부 하와이 시절
5부 상해 임시정부 시절
6부 미국에서 독립운동 시절
7부 해방 공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의 운명이 걸린 결정적인 사건의 배후나 전면에는 늘 이승만의 미국 내 인맥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우리 모두의 게으름 탓이 아닐까.
2015년은 광복 70주년 되는 해다. 광복 70년을 맞아 해방과 건국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나 학술회의, 저작, 언론보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변화무쌍한 시대, 그 많고 많은 인물들 중에 왜 하필이면 이승만인가? 하고 묻는 분들에게 이렇게 답하고 싶다. 해방 공간에 이승만이란 존재가 있었기에 비록 분단된 형태로나마 대한민국이 건국되었고, 공산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냈으며, 오늘과 같은 번영의 터전을 닦았다고.
그 무렵 이승만은 배재학당에서 서양 선교사와 선각자들을 통해 기독교와 영어, 그리고 미국이라는 새로운 문명과 만난다. 그가 배재학당을 만나기 전까지는 동양 고전을 공부한 선비로서 과거 시험을 통해 입신양명하는 것이 최고의 인생 목표였다. 말하자면 교조화된 주자학이 골수에 박힌 수구꼴통 청년 선비가 어느날 신학문을 접하고 민주주의, 인권, 자유, 공화제, 기독교, 영어 등을 접하면서 민주 투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한반도에서 러시아를 몰아낸 일본은 1905년 11월 18일 을사보호조약(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했다. 1905년 11월 18일 대한제국과 일본 간에 체결된 을사보호조약은 한국과 일본에 남아 있는 조약 원문의 어디에도 조약의 명칭(제목)이 없고, 고종의 어새나 국새가 날인되지 않았다. 조약 체결 당시 이토 히로부미는 무장 병력으로 궁궐을 포위하고 황제와 대신들을 협박하여 강제 체결했고, 조약의 체결 절차인 위임과 조인, 비준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협약 표준을 지키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