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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민속학
· ISBN : 979118609621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5-12-30
책 소개
목차
발간사
1장 강릉단오굿 양중론
1. 양중 논의의 필요성
2. 강릉단오굿의 양중
1) 무속의 역사
2) 양중의 역사
3) 강릉단오굿의 무계와 양중
4) 양중의 학습내용과 연행의 특징
3. 구술을 통해 본 양중의 세계
1) 김명대
2) 김운석
3) 김일현
4) 김민석
2장 강릉단오굿의 음악
1. 강릉단오굿의 악기
2. 강릉단오굿의 제차와 음악
1) 신주(神酒) 빚기의 굿(음력 4월 5일)
2) 대관령국사성황사 굿(음력 4월 15일)
3) 영신굿(음력 5월 3일)
4) 남대청 굿당의 굿
3. 강릉단오굿 제차의 음악형식
1) 청보 무가형: 푸너리 - 청보 - 거무 - 축원 - 사자풀이
2) 제마수 무가형: 푸너리 - 제마수 - 거무 - 사자풀이
3) 삼공잽이 - 배기장형
4. 강릉단오굿 음악의 특징
1) 무가
2) 무무 장단
3) 강릉단오굿 음악의 특징
5. 김명대의 무속 장구
1) 푸너리
2) 드렁갱이
3) 거무
4) 배기장
5) 삼오장
6) 사자풀이
7) 동살풀이
6. 강릉단오굿 음악의 특징
부록_양중들의 굿놀이 <지탈굿>
책속에서
무당이나 굿에 관한 기록은 별로 많지 않다. 그런데 그 기록이 탄압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무속의 역사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 김명대의 제자들이 차세대 강릉단오굿의 주역이기에 강릉단오제 전승에서 그의 존재와 앞으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양중의 전통 속에서 새로운 음악세계를 열어가는 김명대. 그의 삶을 들여다보는 일은 어쩌면 우리 전통문화 전승의 굴곡진 역사의 한 편을 읽는 작업일 것이다.
굿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굿에서의 악가무극은 오래된 것이고, 많은 예술장르가 발전하는 모태가 된다. 강릉단오굿의 굿은 타악기로만 반주되는데, 보통 두 대의 꽹과리와 장구?징?바라가 하나씩 편성된다. 강릉단오굿은 세습무당에 의해 전승되면서 어느 지역 무악(巫樂) 보다도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는데, 특히 악사인 양중들에 의해 연주되는 타악 음악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복잡하고 정교한 예술적 경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