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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627630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6-10-10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
| 제1장 |
인생의 참뜻을 알려면
각기 다른 사람의 감정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
월트 디즈니와 생쥐
학문보다 소중한 것
음식 냄새와 동전 소리
자연의 본성에 따라 사는 삶
삶에 대한 부질없는 욕망
죽을 각오를 하여 산 사내
화로 속에 던진 1냥
장왕의 깊은 뜻
선의의 거짓말은 용서된다
덧없는 재물과 길이 남는 선행
아버지 친구와 아들 친구
스스로 노력하여 구하라
마음의 도둑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삶
자연의 위대함
돼지보다 암소를 좋아하는 이유
| 제2장 |
마음을 수양하려면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아버지와 아들의 믿음
인내를 일깨워준 친구의 조언
다스리기 어려운 마음
어려울 때일수록 침착하라
시각의 차이
죄를 인정한 늙은 죄수
냉철한 손자의 용병술
자비심의 차이
죽음 앞의 공포
도둑을 돌려보낸 현령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
닭싸움
진정 행복한 자
세상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 제3장 |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벼룩잡이 소년의 변신
엽전의 지혜로 이긴 전쟁
큰형님이 된 자고새
술잔에 비친 뱀 그림자
마지막 새끼 꼬기
토끼 목숨을 구해준 파리
기생과 천생연분인 정승
물을 떠나려는 고기
땅에서 늙어버린 매
깨진 바가지로 물 붓기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마음을 비우는 것이 성공의 비결
도둑질의 비법
푸줏간 노인의 인내와 재치
부자는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일
| 제4장 |
그릇된 욕망에서 벗어나려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으뜸
75센트로 치른 선거
X선 발견자 뢴트겐의 선행
욕심에는 끝이 없다
세 사람의 주검과 금덩이
처음에 잘못 들어선 길
돌멩이가 가득 찬 항아리
세계의 청백리, 잠롱
인간의 끝없는 욕정
꽉 움켜쥔 욕심
지하의 왕비, 지상의 걸인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세 시장
소녀의 화분
해롭지 않은 선물
멍석에 말린 호랑이
베 짜는 사내의 망상
진정으로 자신을 속인 자는?
| 제5장 |
온화한 미덕을 가지려면
역적과 한 방에서 자다
제 기능을 다한 꽃씨
아름다움의 본질
진정으로 귀한 것
미친 무리들 속에서의 처세술
쓸데없는 의심을 삼가라
되찾은 노동의 행복함
오히려 불행한 총명함
성군聖君 요임금의 행적
쓸데없는 수고
융통성 없는 아들
사물에 대한 소유의 의미
화해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지옥과 천당의 차이
| 제6장 |
군자의 덕을 함양하려면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말발굽을 소홀히 한 장수
보물에 대한 관점의 차이
정승의 큰 뜻
먼저 나를 낮춰라
천하는 만백성들의 것
최후의 승자가 된 선비
은밀한 도움
호색한이자 미식가였던 환공
묵자의 문제아 다스리기
노인의 향학열
총명한 공주의 예언
군자는 입을 조심한다
불타버린 원고
변절자에게 가한 일침
| 부록 | 채근담 원문
리뷰
책속에서
한 순간의 생각이 욕망의 길로 나아감을 깨닫게 되면, 곧 되돌려 도리의 길로 나아가게 하라.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곧 깨닫고, 깨달았으면 재빨리 돌려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불행을 돌려 행복으로 만들고, 죽음에서 벗어나 삶으로 되돌아오는 기로가 되는 것이니 결코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다.
[전집 86]
뜨거웠다 차가웠다 하며 변하는 것은 부귀한 사람이 빈천한 사람보다 더 심하고, 질투와 시기하는 마음은 남들보다 육친 간에 더욱 심하다. 만약 이때 냉철한 마음이나 평정한 마음으로 제어하지 않는다면, 거의 번뇌의 가운데 앉아 지내지 않는 날이 없을 것이다.
[전집 135]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발 양보하는 처세를 높게 평가하므로 물러서는 것은 곧 스스로 전진하는 토대가 된다.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는 것은 복이 되므로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은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 된다.
[전집 17]
자신이 만물의 주인공이 되어 만물을 자기 뜻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은 명리를 얻었다고 해서 기뻐하지 않고, 잃었다 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이처럼 유연하게 세상을 산다면 온천지가 다 그의 것이 된다. 그러나 만물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물건의 노예가 되기 때문에 고난과 역경을 싫어하고, 또한 순경順境을 아끼니 털끝만한 일에도 금방 얽매이게 된다.
[후집 94]
사람의 감정이란 꾀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기뻐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싫어하며, 꽃을 보면 가꾸고 싶고, 풀을 보면 뽑아 버리고 싶어한다. 이는 다만 생김새와 그 성질만 가지고 사물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만약 본래의 바탕을 가지고 본다면 무엇이든 천기天機의 울림이 아닌 게 없고, 스스로 삶의 뜻을 펴지 않는 것이 없다.
[후집 50]
시험 삼아 이 몸이 생겨나기 전에 어떤 모습이었을까를 생각해 보고, 또 죽은 후에 어떻게 될지를 생각한다면 곧 일만 가지 허욕과 근심이 다 사라져서 식은 재와 같아지고, 본성만이 고요히 남아 속세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천지 만물이 창조되기 이전의 세계에서 노닐 수 있을 것이다.
[후집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