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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

김소형 (지은이)
  |  
북노마드
2022-11-22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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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책 정보

· 제목 :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561850
· 쪽수 : 272쪽

책 소개

“혼자 있지 말고 나한테 와!”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의 김소형 시인이 만난 어린이의 세계, 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

목차

들어가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삶 / 8

1부. 코로나 이전 Before Corona

초대장 / 14
예쓰, 예쓰, 티처 / 16
눈술 / 17
I have a dream / 23
우리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자 / 25
자네, 유령을 아나? / 29
계룡이 / 34
인어의 뼈 / 35
못 산다 정말 / 40
신의 마음 / 41
꽃순이와 개똥이 / 43
故 김 선생 / 47
방구차 / 52
그 여름, 산타 / 53
231 232233 234 235 235236237 / 56
용왕은 멍청해서 약이 필요 없다 / 57
누구야? / 58
맹꽁이 / 59
마커 친구 / 63
이상한 선물 / 68

2부. 코로나 이후 After Corona

지탈 / 76
내가 가장 예뻤을 때 / 80
아이들의 채팅 / 83
호박 고구마 할머니 / 85
사춘기 / 87
물어볼 수 없지만 모르면 부끄러운 / 91
바퀴하우스 / 94
소송 / 99
우리는 잼민이니까요 / 104
넌 착해? / 109
아이들의 언어 / 112
‘tㅣ발점’ / 113
저희가 못 듣나 봐요 / 118
홍학 / 120
우리 시대의 문학적 상상력 / 124
어린 친구의 고백 / 131
카펫은 잘 지내요? / 132
선생님! 슈퍼 돼지! / 138
신은 죽였다 / 145
타인이 존재하는 이유 / 149

3부. 단계적 일상 회복 Living With Corona

아니요, 다 좋아요 / 158
머리하는 날 / 167
우리 애만 안 하는 건 좀 그래요 / 171
선생님, 결혼하셨어요? / 173
꾸륵꾸륵이 / 176
이 지역에서는 안 되죠 / 180
꿈이 없으면 어떡해요 / 185
배고파요 / 196
우정 / 200
역할극 / 202
5만 명 넘을 거니까 해요 / 207
미래 식량 / 210
특강 / 213
사라진 생명체 / 220
시간을 나눈 만큼 우리는 친밀해질까? / 225

나가며. 아이들의 연대기 / 228

부록. 엔데믹 Endemic

아이들에게 묻다 / 240
아이들과 인터뷰 / 242

작가의 말. 거기 계세요? / 256

저자소개

김소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작가세계』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가 있으며 작란(作亂) 동인이다. 시인이자 강사이다. 강의를 하면서 작은 발 사이에 요란스럽게 넘어진 영혼을 보살피며 지낸다. 나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나? 다시 되묻자. 이 일은 적성에 맞는가? 끝없이 펼쳐지는 질문들, 맞춤법이 틀려도 당당한 얼굴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어른을 자라게 한다. 시간이 흘러 귀하게 솟은 애정을 갖고 오늘도 아이들을 만난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것은 고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고민 속에서 솟아난 질문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아이들과 겪었던 웃기고도 슬프고 때로는 우당탕 무너져 내린 파편들이다. 나는 아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가르쳤고 웃었다. 일터의 일을 기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와 부모와 선생의 이해가 묶여 있는 이 매듭을 모두에게 건네고 싶었다.


“저 반은 애들이 참 맑네요?” 이 말은 강의실이 시끄럽다는 뜻이다. 나는 멋쩍은 표정으로 쉿, 하며 손짓하지만 그들의 놀이를 방해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웃음은 정말이지 시끄럽고 청량하다. 이런 걸 관찰하는 어른의 삶이라면 썩 나쁘지 않다고도 잠시 생각한다. 이걸 기록한다면, 그들도 모르게 이 단어가 십 년을 살아남는다면? 그들이 사라질 말이라고 꼽은 1순위를 들으면 우리의 시대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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